방금 로또리치 담당자에게 로또 2등 당첨 소식을 전달 받았습니다!
진짜 믿겨지지가 않아요. 저한테도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

남편이 저 몰래 빚을 지고 오는 바람에 로또를 구매하기 시작했는데 진짜 1등도 바라지도 않고 딱 2등만 되자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렇게 실제로 2등에 당첨되니 너무 신기하고 감사합니다 ㅜㅜ

저 진짜 로또리치 이용하면서 딱 한번 빼고 매주 구매했었어요. 그 한번은 명절에 고향에 간다고 못한거긴 하지만 정말 꾸준히 구매했었어요.

지금 혼자 방에서 전화 받고 후기 작성하고 있는데 거실에서 티비보고 있는 남편이 이 소식을 들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너무너무 궁금하네요.

저도 다른 분들처럼 로또리치 사이트에 있는 당첨자 후기를 자주 보곤 했는데 그걸 보면서 저 분들을 무슨 징조가 있었던거지? 대박날 팔자였지 않았을까? 하면서 봤었는데 역시나 중요한건 꾸준함 인것 같아요.

제가 원래 사주팔자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몇일전에 점을 보고 왔는데 점쟁이가 올해랑 내년에 돈 때문에 힘들거라고 해서 기분이 안좋았었는데 이렇게 로또에 당첨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그냥 매주 보내주는 번호를 잊지 않고 구매하는 습관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월요일에 당첨금 찾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