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1회차는 저합계의 회차였습니다. 이번 944회 추첨에서 합계는 115를 기록하면서 작지 않은 수치가 하락했습니다. 32의 낙폭은 합계 변동의 평균적인 수치에 비해 작은 값이었지만, 147의 값을 기록했었던 지난 943회의 고합계 결과를 반전시키기에는 충분한 수치였습니다. 이로서 저합계는 매년 1회차 기준 19개회차의 결과에서 14:5의 압도적 우위를 이어나가는데 성공했습니다. 2014년을 시작으로 8년째 연속해서 출현을 독식하고 있는 것은 덤입니다.



지난 2회간 고번호와 저번호가 균형을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연속으로 출현에 실패했던 저합계였습니다. 저합계는 같은 개수의 번호 출현으로는 승산이 없다 판단한 것인지, 이번 944회 추첨에서 4개의 저번호를 동원해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비록 저번호 4개 중 3개가 13번-16번-19번으로 큰 값이 기록되었지만, 고번호 2개가 기대치에 살짝 미치지 못하는 32번-33번이었던 덕에 어렵지 않게 출현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서 최근 10회 기준 고합계와 저합계의 출현 결과는 5:5가 유지되었습니다. 고합계 입장에서는 저합계의 공세를 잘 막아오다 이번 944회 추첨에서 삐끗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의외로 치명적일 수도 있는 출현 실패입니다. 다가올 945회 추첨에서 저합계가 또 다시 출현할 경우 최근 10회 기준 우위가 저합계로 넘어가기 때문에 다음 주 결과에 따라 매우 뼈 아픈 출현 실패가 되어버릴 수도 있겠습니다.



고합계 입장에서 살짝 불안한 부분은 합계 111~119 구간 출현 이후 84회의 분석 사례에서 밀리고 있는 점. 고합계는 41회 출현에 그치면서 43회 출현의 저합계에 2회 차이로 밀리고 있습니다. 비록 큰 차이는 아니라고 하나, 어쨌든 출현이 적은 것은 맞기 때문에 좋지 않은 분위기로 다가올 945회 추첨에 나서게 될 것입니다. 특히 최근 3회의 출현에서 저합계가 연속 출현을 기록하면서 역전에 성공한 부분은 고합계의 불안함을 한 층 가중시킬 수 있는 내용입니다.

실제 출현 횟수의 차이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저합계의 경우 합계 66~85 구간, 합계 91~105 구간, 합계 116~125 구간 등이 기대치 대비 많은 출현을 기록하면서 다출 구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출 구간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는 고합계와는 크게 비교되는 부분. 다만 이들 구간에 출현이 지나치게 몰려 있어 기존 주력 출현 구간인 합계 126~135 구간이 기대치 대비 60%대 출현에 그치고 있는 점은 위험 요소로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는 합계 106~115 구간에도 해당되는 부분.

하지만 앞서 설명된 것처럼 고합계는 다출 구간 자체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어 문제입니다. 이론적 출현 기대치 대비 출현 역시 다소 편차가 큰 상황이라 그래프로 보면 구간별로 출현 횟수가 들쭉날쭉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고합계는 특정 구간을 중심으로 본다기 보다는, 합계 일의 자리 1~5에 소속되어있는 구간들을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차라리 나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합계 111~119 구간 출현 이후 최근 추첨 결과에서 부진을 보이고 있는 고합계가 불리한 상황에 처한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앞서 언급된 3회 연속 출현 허용이 한 번이 아니라 최근 10회 기준 추첨에서 두 번이나 됩니다. 이로 인해 10회 기준 출현 횟수에서 3:7로 크게 밀리고 있는 것은 덤. 사실상 최근 추첨 결과를 통해 두 합계의 처지가 뒤바뀐 상황이기에 반격이 필요한 고합계지만, 뭔가 여의치 않아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 945회의 기대치 대비 주요 우위 구간

저합계: 합계 91~105

고합계: 합계 일의 자리 1~5

943회 당첨번호 - (1) (8) (13) (36) (44) (45) 보너스 번호 (39)
943회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 5 6 9 19 21 26 34 37
943회 5회~9회 장기 미출수 - 1 2 7 13 17 23 29 30 32 33 38 44


전체 장기 미출수들이 이번 943회 추첨에서도 3개 출현을 기록했습니다. 번호 수가 20개로 약간 부족했던 상황에서 기록된 3개 출현이기에 의미가 있는 결과. 꾸준한 출현을 이어가는데 성공한 장기 미출수들은 이번 3개 출현을 토대로 2020년 기준 평균 출현 3개선을 지켜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앞선 942회 추첨에서 확실하게 결정짓지 못한 매듭을 마지막 추첨에서 지은 장기 미출수들은 기분 좋게 2021년 추첨에 나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943회 추첨에서도 홀수개의 장기 미출수가 출현했습니다. 이로 인해 승패가 갈렸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가 심히 충격적입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가 당첨 번호를 배출하지 못한 반면 5회~9회 장기 미출수가 3개 당첨 번호를 독식해버린 것입니다. 이와 같은 극단적인 결과로 인해 두 장기 미출수들의 경쟁은 다시 혼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개 당첨 번호 배출에 성공한 5회~9회 장기 미출수는 지난 941회 추첨에 이어 불과 2회만에 또 다시 3개 당첨 번호를 배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출현을 기록한 미출수 역시 5회 장기 미출수(13번), 7회 장기 미출수(44번), 8회 장기 미출수(1번)로 서로 달랐던 것이 포인트. 그 동안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은 특정 장기 미출수들의 출현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943회 추첨에서는 그러한 불균형을 말끔히 씻어버렸습니다. 다만 주력 출현 미출수라 할 수 있는 6회 장기 미출수가 지난 937회 추첨을 시작으로 7회 연속 전멸을 기록하고 있는 점은 위험 요소라 하겠습니다.

반면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은 아쉬운 전멸을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지난 935회 추첨에서 전멸을 기록한 이후 8회만에 또 다시 전멸을 아픔을 겪은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은 마침내 최근 10회 기준 출현 횟수에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특히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은 932회 추첨에서 출현에 성공한 이래로 12회 연속 출현을 기록하고 있으며, 번호 수도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에 비해 더 많은 터라 단기간에 이러한 차이가 줄어들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의 완승으로 인해 최근 10회 기준 출현 승패와 출현 횟수 사이에 괴리감이 생겼습니다. 출현 승패는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5승 2무 3패로 앞서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된 대로 출현 횟수는 19:15로 5회~9회 장기 미출수가 +4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이대로 간다면 출현 승패 역시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이 역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변수는 최근 들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전체 장기 미출수들의 출현입니다.


- 944회 장기 미출수

다가올 944회 추첨에서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19개 번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943회 추첨에서 보유했었던 20개 번호에 비해 1개가 감소한 것입니다. 두 장기 미출수들의 배분 역시 변화가 있습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가 9개 번호를 보유하며 1개 증가한 반면,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은 2개 번호가 감소하면서 10개 번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이 여전히 많은 번호를 보유하고 있지만, 우위를 확실히 하기도 전에 번호 수 차이가 줄어들어버린 점은 아쉬운 부분.



번호 수 차이가 감소하면서 공 색 역시 경합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종전 5회~9회 장기 미출수가 확연하게 앞섰던 것과 달리 공 색별로 혼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노란 공은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의 3:2 우위, 파란 공은 5회~9회 장기 미출수의 2:1 우위, 빨간 공은 다시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의 3:2 우위, 회색 공은 또 다시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의 4:2 우위입니다. 녹색 공은 장기 미출수가 없는 상황. 두 장기 미출수들은 공 색에서 2승 1무 2패로 치열하게 맞서는 모습.



공 색 배분이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가올 944회 추첨의 키 포인트로는 녹색 공에 눈이 쏠리고 있습니다. 녹색 공은 장기 미출수가 없는 공 색. 그런데 지난 3년간 계속해서 평균에 비해 많은 출현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2020년 하반기에는 평균 0.92개 출현을 기록하면서 기대치 대비 40% 가까이 많은 출현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앞서 언급된 대로 최근 장기 미출수들의 출현이 주춤하고 있다는 점까지 고려해 보면 지난 2회에서 연속해서 2개 당첨 번호 배출에 성공한 녹색 공이 또 다시 많은 출현을 기록하면서 전체 장기 미출수들을 압박하는 그림이 그려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또 다른 키 포인트는 29번~34번 사이에 형성된 구간. 이 구간은 943회 기준 형성되어 있는 3개의 장기 미출수 구간 중 하나입니다. 다만 구간 내 모든 번호가 장기 미출수 소속이라는 점에서 5번~9번 구간이나 16번~23번 구간에 비해서 장기 미출수의 밀집도가 높은 구간입니다. 순도 높은 장기 미출수가 6개 배치되어 있는 셈인데, 번호 배분이 5회~9회 장기 미출수 5개,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1개로 5회~9회 장기 미출수에 편중되어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장기 미출수들의 번호 수 차이가 1개임을 감안하면 이 구간의 출현 여부가 경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번호 수가 비슷하기 때문에 데이터들은 거의 1개~2개 정도의 차이를 두고 경쟁 중이라 특별하게 언급할만한 차이는 없습니다. 심지어 끝수들도 심하게 편중된 경우 없이 동률 혹은 1개~2개 차이를 보이고 있으니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 944회 장기 미출수 산정 방식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933회 혹은 그 이전의 출현이 마지막 당첨 번호 출현인 번호들
5회~9회 장기 미출수: 934회~938회 사이 출현이 마지막 당첨 번호 출현인 번호들


- 최장기 미출수

26번: 23회 연속 미출현

- 장기 미출 구간

5번~9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3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1개)

16번~23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3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2개)

29번~34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1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5개)

고합계가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이번 943회 추첨에서는 합계 147이 관측되면서 합계가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하락한 합계의 수치가 다소 작았기 때문에 고합계가 출현하는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이로서 고합계는 올해 마지막 추첨에서 3회 연속 출현을 성공시키면서 다가올 2021년에 대한 기대감을 높임과 동시에 2020년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반면 저합계는 2020년 추첨 결과에서 승리를 거뒀음에도 마지막이 좋지 못해 찝찝함을 남기는 모습.



이번 943회 추첨에서도 지난 942회 추첨과 마찬가지로 고번호와 저번호가 똑같이 3개 출현을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고합계가 또 다시 출현에 성공한 것은 높은 번호들의 선전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저번호 역시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1번-8번 등이 전면에 나서면서 저항하였습니다. 그러나 로또 번호들 중에서 가장 큰 44번-45번이 동반 출현에 성공했고, 나머지 고번호 하나도 36번으로 기대치보다 큰 값을 기록하면서 무게 중심의 추가 고합계 쪽으로 쏠렸습니다. 저합계 입장에서는 잡을 수도 있었던 추첨을 놓쳐버렸기 때문에 아쉬움이 클 것입니다.



이로서 고합계는 최근 10회 기준 결과 역시 6:4로 우위를 이어가는데 성공했습니다. 비록 고합계 출현 사례가 많이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연속 출현을 앞세워 그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고합계는 다가올 945회까지만 버티면 그 이후로는 저합계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추첨에서 27:25로 승리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우위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 저합계. 우위를 되찾기 위해 저합계는 합계 143~151 구간 출현 이후 90회의 분석 사례에서 47:43으로 우위를 점하면서 고합계에 맞서고 있습니다. 장기간 최근 10회 기준 우위를 내준 저합계는 반격을 위해 다가올 두 번의 추첨을 모두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하기에 급합니다. 또한 다가올 944회 추첨은 2021년 첫 추첨이기에 새해 시작을 기분 좋게 하자는 의미도 있을 것입니다.

합계 143~151 구간 출현 이후 저합계의 다출은 합계 126~135 구간의 많은 출현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두 구간은 도합 16회의 출현을 기록하면서 이론적 출현 기대치 대비 40% 가까이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전반적으로 저합계는 합계 126~135 구간 외에도 여러 구간들에서 기대치 대비 많은 출현이 관측되고 있는 상황. 합계 61~75 구간, 합계 86~95 구간이 합계 126~135 구간의 뒤를 따르고 있는 대표적인 구간입니다. 기대치 대비 부족한 출현을 기록하는 구간들도 합계 111~120 구간 정도를 제외하면 크게 부진한 정도는 아니니 참고할 부분.

반면 고합계는 합계 141~145 구간, 합계 161~175 구간이 다출을 기록하고 있지만 저합계의 포스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합계 161~175 구간이 이론적 출현 기대치 대비 40% 가까이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지만 다른 구간들에 큰 구멍이 있어 이를 메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장 큰 구멍은 합계 146~155 구간에 형성된 구멍. 이 구간은 출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론적 출현 기대치 대비 절반 수준의 출현에 그치는 대표적인 고합계 부진 구간입니다. 이 구간만 제 역할을 해 줬어도 고합계가 저합계에 밀리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합계 143~151 구간 출현 이후 최근 사례에서는 저합계가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추첨이었던 936회 추첨도 출현을 가져갔으며, 최근 5회 추첨에서도 4:1의 완벽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저합계가 고합계를 제치고 더 많은 출현을 기록하는 것에는 최근 저합계의 꾸준한 출현도 한 몫을 한 격입니다. 고합계 입장에서는 이와 같은 저합계의 기세를 꺾는데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 944회의 기대치 대비 주요 우위 구간

저합계: 합계 126~135

고합계: 합계 161~175

942회 당첨번호 - (10) (12) (18) (35) (42) (43) 보너스 번호 (39)
942회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 5 9 19 21 26 34 35 43
942회 5회~9회 장기 미출수 - 1 6 7 17 18 23 30 32 33 37 38 44


전체 장기 미출수들이 이번 942회 추첨에서 3개 출현을 기록했습니다. 꾸준한 출현을 이어간 것은 다행입니다. 그러나 최근 급격하게 관측되던 다출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출현이었기에 아쉬움이 남는 결과라 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942회 추첨의 출현이 3개로 결정되면서, 2020년 평균 출현 개수 3개 달성을 확실하게 결정짓지 못한 것이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이로서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2020년 마지막 추첨인 943회 추첨에서 3개 이상의 출현을 반드시 기록해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되었습니다.



전체 장기 미출수들이 홀수개 출현을 기록하면서 승패가 갈렸습니다. 승리를 거둔 것은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였습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은 2개 당첨 번호 배출에 성공하면서 1개 번호 배출에 그친 5회~9회 장기 미출수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은 최근 반복해서 관측되고 있는 우위를 이어가는데 성공하며 중요한 분기점을 일단 극복하는 모습.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은 더 적은 번호를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뒀습니다. 특히 10회 장기 미출수가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에 갓 영입된 이들은 이번 942회 추첨에서 2개 번호를 보유했습니다. 그런데 그 번호들이 모두 출현에 성공하면서 완판을 기록함과 동시에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의 승리를 결정지은 두 번호는 35번-43번. 이들은 지난 931회 추첨에서 출현에 성공한 바 있는 번호들인데, 931회 당첨 번호군은 최근 2회에서만 4개의 당첨 번호를 배출하면서 마침내 모든 번호들이 출현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은 12개 번호를 보유하며 8개 번호 보유에 그친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출현에서 5회 장기 미출수 18번만 출현에 성공하면서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5회 장기 미출수들이 최근 꾸준한 출현을 이어간 것은 의미 있는 결과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번호들의 부진으로 인해 승리를 쟁취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잃은 것이 더 많은 942회 추첨이었습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의 신승으로 인해 점차 좁혀지는 것처럼 보였었던 두 장기 미출수들의 차이가 다시 벌어졌습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기준 출현 승패가 6승 2무 2패, 출현 횟수가 18:17로 모든 데이터에서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다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의 덜미를 거의 잡았던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은 번호 수 우위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적립하며 역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 943회 장기 미출수

다가올 943회 추첨에서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20개 번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번 942회 추첨에서 기록되었던 번호 수와 변동이 없습니다. 심지어 두 장기 미출수들의 번호 배분까지 동일합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가 8개, 5회~9회 장기 미출수가 12개 번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5회~9회 장기 미출수가 여전히 유리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패배했던 942회의 사례가 있기 대문에 섣불리 승부를 언급할 수는 없는 부분입니다.



공 색의 경우 5회~9회 장기 미출수로 균형이 더 많이 쏠려 있는 모습. 물론 가장 중요한 노란 공에서 3:3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지만, 나머지 모든 공 색에서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파란 공은 2:1, 빨간 공은 3:2, 회색 공은 3:2, 녹색 공은 1:0입니다. 동률을 기록하고 있는 노란 공을 제외한 나머지 네 개 공 색에서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이 모두 1개 차이로 앞서 가고 있는 것입니다.



다가올 943회 추첨에서의 주요 화두는 소수입니다. 총 14개 번호 중 9개 번호가 장기 미출수에 소속되어 있는 소수는 5회~9회 장기 미출수 6개,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3개를 각각 배치시키고 있습니다. 공 색이나 기타 여러 데이터를 봐도 소수만큼 장기 미출수의 비중이 높은 데이터는 없으므로 최근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소수의 출현 결과는 전체 장기 미출수들의 출현에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외에는 역시 두 군데에 위치한 장기 미출수 구간의 출현 여부를 꼽을 수 있습니다. 5번~9번 구간은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중심, 29번~34번 구간은 5회~9회 장기 미출수 중심의 구간입니다. 서로 경쟁 관계에 있는 미출수들이 각 구간을 대표하기 있기 때문에 해당 구간의 출현 여부도 두 장기 미출수들의 성패를 좌우 할 수 있어 보입니다. 이 중 5번~9번 구간은 두 장기 미출수들이 3:3으로 맞서 있는 노란 공 영역이기 때문에 더 큰 관심이 필요할 것입니다.



- 943회 장기 미출수 산정 방식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932회 혹은 그 이전의 출현이 마지막 당첨 번호 출현인 번호들
5회~9회 장기 미출수: 933회~937회 사이 출현이 마지막 당첨 번호 출현인 번호들


- 최장기 미출수

26번: 22회 연속 미출현

- 장기 미출 구간

5번~9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3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1개)

29번~34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1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4개)

고합계가 2회 연속 출현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942회 추첨에서는 합계 160이 관측되면서 합계가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160의 합계는 157을 기록한 지난 941회 추첨의 합계에 비해 3이 증가한 수치. 사실 3이라는 작은 수치가 증가한 것은 중요한 부분이 아니었습니다. 합계가 2회 연속 상승을 기록하면서 932회 추첨을 시작점으로 이어져 온 10회 연속 합계 등락이 마무리되었으며, 이로 인해 고합계가 연속 출현에 성공한 것이 특이 사항에 해당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고번호와 저번호가 동일하게 3개 출현을 기록한 이번 942회 추첨은 오히려 저합계의 출현에 약간 유리한 구조를 가지는 형태였습니다. 그러나 출현에 성공한 고번호 3개가 35번-42번-43번으로 모두 고번호의 기대치인 34번에 비해 큰 값을 기록했으며, 출현에 성공한 저번호 중 저번호 치고 매우 큰 18번이 관측되면서 무게 중심이 고합계에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로서 고합계는 이번 출현을 발판 삼아 최근 10회 기준 6:4의 우위를 다시 되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위기 상항에서 관측된 2회 연속 출현은 고합계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추후 3회간 고합계가 연속해서 빠져나갈 예정이긴 하지만, 저합계 역시 해당 사례에서 2회의 출현을 기록해야 우위를 빼앗아 올 수 있는 만큼, 고합계에게 조금이나마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은 사실로 봐야 할 것입니다.



우위를 되찾아 오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저합계. 다행히도 저합계는 합계 156~162 구간 출현 이후 82회의 분석 사례에서 49:33으로 크게 앞서 있습니다. 다출로 분위기를 타다 최근 2회에서 고꾸라진 저합계인 만큼 올해 마지막 추첨이 될 943회 추첨에서는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저합계는 합계 116~120 구간이 8회 출현으로 최다 출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구간 외에도 합계 131~135 구간이 7회 출현으로 누적 출현 빈도 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저합계는 합계 116~135 구간 사이가 사실상의 출현 집중 구간입니다. 비록 합계 126~130 구간이 기대치 대비 미세하게 적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으나, 그래도 모든 구간이 최소 5회의 출현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이 구간은 누적 출현 횟수 25회를 기록하면서 저합계 전체 사례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 다만 이들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서 확실한 다출 구간이 관측되지 않는다는 점은 위험 요소로도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고합계에 크게 밀리고 있는 저합계는 총체적 난국입니다. 합계 141~145 구간, 합계 161~170 구간 정도를 제외하면 기대치 대비 눈에 띄게 많은 출현을 기록하는 구간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그나마 합계 181~200 구간에 의외로 많은 출현이 관측되곤 있는데, 이 구간들만 가지고는 성에 차지 않는 상황. 그래도 이론적 기대치 대비 심각하게 부진한 출현을 기록하는 구간은 합계 151~155 구간, 합계 171~175 구간 정도이니 나머지 구간들의 출현은 기대해 볼만 할 것입니다.

불리한 상황에 처한 고합계 입장에서 기대해 볼만한 부분은 최근 저합계의 연속 출현을 중단시킨 사실에 있습니다. 136-103-116-130-109로 5회 연속 출현을 기록하던 저합계가 지난 942회 추첨에서 출현한 합계 160으로 인해 연속 출현을 이어가지 못한 것은 고합계가 연속 출현을 이어가면서 반전을 이끌어낼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 943회의 기대치 대비 주요 우위 구간

저합계: 합계 116~135

고합계: 합계 18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