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합계가 저합계의 우위 가능성을 원천봉쇄하려는 모양입니다. 합계가 이번 964회 추첨에서 183을 기록하였기에 하는 이야기입니다. 지난 963회 추첨에서 136을 기록하면서 저합계가 신승했던 것과 달리, 이번 964회 추첨에서는 무려 47이라는 높은 수치의 합계가 상승하면서 고합계의 출현으로 이어졌습니다. 합계가 전체 평균인 35 이상의 변동을 기록한 것은 지난 958회 추첨(합계 변동 -45)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964회는 고합계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추첨이었습니다. 일단 고번호가 4개의 출현을 기록한 것이 가장 눈에 띄는 부분. 그러나 그 보다 더 중요했던 부분은 바로 고번호 전체 평균 이상에 해당하는 36번 이상의 번호로만 고번호의 출현이 기록된 것이었습니다. 고번호 4개는 36번-38번-39번-43번이 각각 출현에 성공하면서 고번호 4개로만 156의 합계를 만들어 냈습니다. 고번호의 이와 같은 선전은 고번호 4개-저번호 2개 페어의 출현으로 봐도 높은 합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이번 출현을 통해 최근 10회 기준 5회째 출현을 회복한 고합계는 이제 향후 5회의 추첨에서 두 번, 혹은 향후 2회의 추첨에서 한 번의 출현만 기록하면 저합계 대비 우위를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저합계에 우위를 빼앗겼던 고합계는 그 열세가 일시적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면서 장기적인 우위는 자신의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모습.



하지만 아직 고합계의 우위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저합계 역시 만만치 않은 저항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합계 175~191 구간 출현 이후 총 82회의 분석 사례에서 저합계는 44회 출현을 기록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대략 15%p 수준의 차이지만, 전체 누적 출현 횟수 외에도 최다 출현 구간 역시 저합계가 점유하고 있어 965회의 고합계 우위 탈환전은 일단 시작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저합계는 합계 121~125 구간이 무려 11회 출현을 기록하면서 최다 출현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단 이 구간 외에도 합계 111~135 구간 사이에 다출 구간이 세 개나 분포하고 있는 상황. 특히 합계 일의 자리 1~5로 구성된 구간이 7회-11회-8회의 출현을 기록하며 저합계의 출현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들 구간의 누적 출현 횟수 합은 26회로 해당 구간 출현의 이론적 출현 기대치 13.9회에 비해 약 90% 가까이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모습. 기대치에 비교하지 않더라도 저합계 전체 출현의 60%에 가까운 수치를 점유하고 있어 중요도가 높다 하겠습니다. 이들 외에는 합계 91~100 구간 정도가 있는데, 기대치 대비 특출나게 많은 출현은 아니라 중요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하겠습니다.

반면 고합계는 합계 151~155 구간이 8회 출현을 기록하면서 저항에 나서고 있지만, 다른 구간들이 돕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합계와 같은 수준의 출현 집중 구간을 찾기 위해서는 합계 191~200 구간까지 가야 하는 상황. 그나마 해당 구간의 누적 출현 횟수도 도합 4회로 고합계 내 출현 비중이 낮아 주력으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고합계 입장에서는 이론적 출현 기대치 근처에 위치한 구간들이 출현에 성공하여야 할 것인데, 우위 구간 형성+기대치 돌파의 명제에 가장 적합한 구간으로는 합계 156~160 구간, 합계 186~190 구간이 있으니 참고해야 할 것입니다.

고합계 입장에서 그나마 다행인 부분은 최근 출현입니다. 고합계는 합계 175~191 구간 출현 이후 최근 10회의 사례에서 6:4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합계에 대한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고합계이기에 기세 자체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 965회의 기대치 대비 주요 우위 구간

저합계: 합계 일의 자리 1~5

고합계: 합계 151~155

963회 당첨번호 - (6) (12) (19) (23) (34) (42) 보너스 번호 (35)
963회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 3 5 6 8 12 13 17 19 38 39 44
963회 5회~9회 장기 미출수 - 4 7 21 22 23 25 26 27 36


전체 장기 미출수들이 건재함을 증명했습니다. 이번 962회 추첨에서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4개 출현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지난 959회 추첨에서 1개 출현의 부진을 겪은 이후 4회에서 4개-4개-3개-4개 출현을 기록하면서 확실한 부활을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평균 출현 개수도 3.2개로 2021년 기준 평균 수치와 다를 바 없는 상황. 1개 출현 사례가 끼어 있음에도 이러한 다출이 이어진다는 점은 최근 전체 장기 미출수들의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전체 장기 미출수들이 4개 출현을 기록했지만 승패는 갈렸습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3개 출현을 기록하면서 1개 출현에 그친 5회~9회 장기 미출수에 낙승을 거둔 것입니다. 물론 번호 수가 11:9로 우위에 있긴 했지만, 이론적 출현 기대치 차이가 0.27개에 불과한 상황에서 +2의 출현 개수를 기록했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3개 출현을 기록하면서 쾌조의 승리를 거둔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승리의 1등 공신은 16회 이상 초장기 미출수였습니다. 5번-6번-19번으로 구성되었던 초장기 미출수들은 6번과 19번이 동시에 출현을 기록하면서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승리의 주력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10회 장기 미출수 12번 역시 출현에 성공하면서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은 지난 960회 추첨 이후 불과 3회만에 3출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은 5회 연속 1개 출현이 관측되지 않는 극단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는데(전멸-3개-전멸-2개-3개) 이러한 부분 역시 번호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만한 부분입니다.

반면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은 1개 출현에 그치며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7회 장기 미출수 23번이 출현에 성공하면서 반격에 나섰지만, 해당 번호 1개만 가지고 승부를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7회 장기 미출수가 3회 연속 출현에 성공한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 하지만 7회 장기 미출수 자체적으로는 최근 3회에서 연속 출현을 기록했음에도 같은 기간 5회~9회 장기 미출수가 1승 2패에 그친 탓에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번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의 승리를 통해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은 완벽한 우위를 달성했습니다. 최근 10회 기준 출현 승패를 6승 1무 3패로 개선시켰으며, 출현 득실 역시 16:15로 +1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오랜만에 두 데이터 모두 특정 장기 미출수들이 독식하는 현상이 관측되었는데, 이러한 사례가 얼마나 오래 갈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


- 964회 장기 미출수

다가올 964회 추첨에서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21개로 증가했습니다. 다수의 출현이 있었지만, 이에 대응하여 다수의 번호가 유입된 결과입니다.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5회~9회 장기 미출수가 10개,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가 11개입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가 여전히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963회와 비교해 봤을 때는 차이가 소폭 감소한 것이기에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의 이론적 승리 확률(30.9%>34.4%)도 조금 더 상승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에게 악재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확실한 출현 공 색으로 볼 수 있었던 빨간 공이 5회~9회 장기 미출수 절대 우위 공 색에서 이탈했기 때문입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에게 빨간 공 내에서 교두보를 허용한 것은 아쉬운 부분. 그래도 열세를 보이고 있는 노란 공에서 3:4, 파란 공에서 1:2, 녹색 공에서 0:1을 기록하는 등 불리한 공 색에서 번호 차이를 많이 줄인 모습입니다. 또한 빨간 공 외에 회색 공에서도 3:2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부분은 다가올 964회 추첨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는 부분.



번호 배치에 있어 가장 이색적인 모습을 보이는 데이터는 소수-합성수-배수입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은 전체 번호 수가 1개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합성수-3배수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소수에서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5:1로 우위를 보이면서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데이터들이 비교적 균형 있는 번호 비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큰 차이. 이외에 이웃수에서도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가 4:1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니 참고할만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소수-이웃수에 비해 중요성이 더 큰 것은 장기 미출수 구간입니다. 3번~10번에 형성된 구간, 25번~27번에 형성된 구간, 35번~39번에 형성된 구간들이 그것입니다. 특히 해당 구간 모두 두 장기 미출수들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고 있어 그 출현 결과가 더 중요할 듯 합니다. 해당 구간 내에서도 가장 중요한 번호들은 바로 5끝~7끝에 해당하는 번호들. 이들은 언급된 구간 내에서 6번을 제외한 모든 번호가 장기 미출수에 속해 있는데, 저번호와 고번호 여부에 따라 두 장기 미출수들의 번호 배치가 달라지므로 이를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 964회 장기 미출수 산정 방식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953회 혹은 그 이전의 출현이 마지막 당첨 번호 출현인 번호들
5회~9회 장기 미출수: 954회~958회 사이 출현이 마지막 당첨 번호 출현인 번호들


- 최장기 미출수

5번: 42회 연속 미출현

- 장기 미출 구간

3번~10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4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3개)

25번~27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1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2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저합계가 어렵사리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963회 추첨에서 합계가 136을 기록한 것입니다. 지난 962회 추첨에서 155를 기록했었던 합계는 19의 하락폭을 보이면서 5회 연속 전체 평균 이하의 변동 폭을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고합계에게 유리할 수 밖에 없었던 합계 변동 수치인데, 저합계가 이를 극복하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이로서 저합계는 고합계의 3회 연속 출현 행진을 저지시키면서 최근 10회 기준 6회 출현을 유지했습니다.



그전 추첨들과 다르게 이번 963회 추첨은 고번호-저번호가 균형을 이뤘습니다. 고번호 3개-저번호 3개 페어에 대한 합계의 이론적 출현 기대치가 136.5이므로 이번 136의 합계는 기대치에 맞는 결과라 하겠습니다. 경쟁 자체는 치열했습니다. 고번호와 저번호 모두 실수가 있었으며, 평균 근처의 번호와 높고 낮은 번호가 모두 존재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고번호-저번호 균형 시 합계가 저번호에게 유리하다는 점, 고번호의 실수였던 23번에 필적할만한 저번호의 실수가 없었다는 점이 저합계의 출현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로서 최근 10회 기준 저합계는 6회 출현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우위를 찾아온 저합계는 그러나 이후 추첨이 가시밭길입니다. 향후 6회에서 저합계의 우위 사례 5회가 빠져 나갈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저합계 입장에서는 이를 극복하는 것이 지상과제. 그러나 우위를 유지하려면 마찬가지로 5:1 우위를 기록해야 하므로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입니다.



우위 유지를 위해 출현이 시급한 저합계. 그러나 과거 추첨 결과는 저합계에게 웃어주지 않습니다. 합계 133~139 구간 출현 이후 총 82회의 분석 사례에서 저합계는 고작 36회 출현에 그치면서 46회 출현의 고합계에 크게 밀리고 있습니다. 10회의 차이는 출현 비율로 봐도 10%p가 넘는 수준이기에 과거 출현 결과를 기준으로 보자면 불리한 상황의 저합계입니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고합계는 합계 151~170 구간이 출현 집중 구간입니다. 소속 구간이 모두 이론적 출현 기대치 대비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으며, 해당 구간의 누적 출현 빈도 역시 23회로 고합계 전체 출현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합계 151~160 구간은 각각 7회씩의 출현을 기록하면서 주력 구간으로서의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해당 구간 외에도 합계 141~145 구간, 합계 186~205 구간 등 기대치 대비 많은 출현을 기록 중인 구간들이 산재해 있다는 점 역시 장점이라 하겠습니다.

반대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저합계는 전체 구간 기준 최다 출현 구간인 합계 131~135 구간에 많은 것을 걸어야 하는 상황. 이 구간은 10회 출현을 기록하면서 합계 133~139 구간 출현 이후 구간별 출현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는 구간입니다. 해당 구간 외에 합계 121~125 구간 역시 7회 출현으로 공동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 확실히 최다 출현 구간만 놓고 보면 저합계가 밀릴 것은 없어 보입니다. 문제는 주력 출현 구간이라 할 수 있는 합계 101~120 구간이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그나마 합계 86~100 구간이 기대치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출현을 기록하고 있긴 하지만, 구간의 위치가 위치인지라 영향력은 제한적입니다.

고합계는 다가올 964회 추첨에서의 출현 확보로 장기적인 우위의 길을 열어야 할 것입니다. 단순히 출현이 많은 것 외에도 합계 133~139 구간 출현 이후 최근 사례 역시 고합계가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기대가 큰 상황. 최근 10회 기준 고합계가 8:2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사실은 출현에 대한 고합계의 기대감을 몇 배는 더 증폭 시키고 있습니다.

- 964회의 기대치 대비 주요 우위 구간

저합계: 합계 121~125 / 합계 131~135

고합계: 합계 151~170

962회 당첨번호 - (1) (18) (28) (31) (34) (43) 보너스 번호 (40)
962회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 3 5 6 8 13 17 19 34 38 39 43 44
962회 5회~9회 장기 미출수 - 7 12 21 22 23 25 26 27 28


전체 장기 미출수들이 무난한 출현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961회 추첨에서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3개 출현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961회 추첨의 4개 출현에 비해 감소한 것이지만, 그래도 번호 수를 감안하면 선전했다고 보아야 하는 결과입니다. 이로서 최근 4회 기준 평균 3개에 출현을 고정시켜버린 장기 미출수들은 2021년 기준 평균 출현 개수 역시 3.21개를 유지하면서 상반기 기대 이상의 성과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갔습니다.



전체 장기 미출수들이 3개 출현을 기록하면서 두 장기 미출수들의 승패가 갈렸습니다. 승리를 거둔 것은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은 2개 출현을 기록하면서 최근 5회 추첨 기준 처음으로 2개 출현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는 5회~9회 장기 미출수를 추격중인 입장이기에 이번 962회 추첨과 같은 승리 사례가 점차 늘어나야 할 것입니다.

승리를 거둔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이번 962회 추첨에서 눈에 띈 출현 카테고리는 10회 장기 미출수-15회 장기 미출수였습니다. 10회 장기 미출수가 43번을, 10회 장기 미출수 34번을 각각 당첨 번호로 배출하면서 기세를 올렸습니다. 10회 장기 미출수들의 출현은 지난 956회 추첨 이후 6회만, 15회 장기 미출수의 출현은 지난 960회 추첨 이후 2회만의 일입니다. 특기할만한 부분은 최근 13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의 선전입니다. 최근 상대적으로 번호 수가 많은 10회~12회 장기 미출수보다 13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의 출현 텀이 더 짧고 실제 출현도 더 많은 편입니다. 이는 추후 번호를 선택함에 있어 기억해둘만한 부분.

반면 패배를 기록한 5회~9회 장기 미출수는 7회 장기 미출수가 홀로 분전했습니다. 7회 장기 미출수는 28번을 당첨 번호로 배출하는 모습. 그러나 2회 연속 출현에 성공한 7회 장기 미출수를 제외한 나머지 장기 미출수들이 당첨 번호 배출에 실패하면서 그대로 패배했습니다.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은 최근 4개-1개-1개-1개-4개-1개 출현을 기록하면서 다소 큰 기복을 보이고 있는 상황. 안정적인 출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심한 기복을 극복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번 962회 추첨에서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승리를 가져가면서 최근 10회 기준 결과는 역전 현상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출현 승패는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5승 1무 4패로 앞서 있지만, 출현 득실은 17:15로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이 +2를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의 심한 등락과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1개~2개 출현으로 인해 주로 관측되오니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 963회 장기 미출수

다가올 963회 추첨에서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20개로 또 다시 감소했습니다. 유입 번호가 적은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3개 수준의 유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부 구조의 경우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11개 번호를,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이 9개 번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감소분이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에서 발생한 상황. 줄어든 차이가 다가올 963회 추첨에서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에게 얼마만큼 이득이 될지도 중요합니다.



공 색의 경우 962회 추첨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노란 공에서 4:2, 파란 공에서 4:0, 회색 공에서 2:1, 녹색 공에서 1:0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962회와 비교해 봤을 때 노란 공-파란 공에서의 번호 수가 증가하였고 회색 공-녹색 공에서의 번호 수는 감소하였습니다. 그러나 5회~9회 장기 미출수가 빨간 공 일변도의 번호 분포를 고수하게 되면서 해당 공 색 모두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우월적 지위를 계속 누리는 상황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가올 963회 추첨 역시 전반적인 번호 배치는 962회 추첨과 거의 비슷하다 봐야 할 것입니다. 다만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기준 고번호와 저번호의 온도 차이가 더 심해졌으며(고번호 3개 vs 저번호 8개) 특정 끝수가 3개 이상의 번호를 보유하는 경우도 사라지면서 데이터 기준 특정 장기 미출수들의 강-약 관계는 많이 희석된 상황.

흥미로운 부분은 다가올 963회 추첨의 장기 미출수들이 대부분 구간 혹은 연속 번호 관계에 있다는 점입니다. 총 20개 장기 미출수 중 44번을 제외한 모든 번호가 못해도 연속 번호 혹은 징검다리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3번~8번으로 구성된 장기 미출수 구간이나 17번~27번으로 이어지는 장기 미출수 구간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 이들의 출현 여부는 전체 장기 미출수들의 성패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눈 여겨 볼 또 하나의 포인트는 바로 27번과 35번의 출현 여부. 각각 하향 계단타기-상향 계단타기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두 번호입니다. 특히 27번은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전환을 앞두고 있는 번호, 35번은 5회 장기 미출수 진입을 앞두고 있는 번호라는 점에서 단순히 계단타기 출현 여부의 문제로만 보기도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28번~34번 구간의 화살표 모양 혹은 하트 모양 출현 여부, 해당 구간에 장기 미출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으로 인해 이 구간은 비 장기 미출수임에도 전체 장기 미출수들의 출현 여부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 963회 장기 미출수 산정 방식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952회 혹은 그 이전의 출현이 마지막 당첨 번호 출현인 번호들
5회~9회 장기 미출수: 953회~957회 사이 출현이 마지막 당첨 번호 출현인 번호들


- 최장기 미출수

5번: 41회 연속 미출현

- 장기 미출 구간

3번~8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4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2개)

17번~27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2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6개)

고합계가 마침내 3회 연속 출현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962회 추첨에서 합계는 155를 기록했습니다. 저합계가 최근 좋지 않은 흐름을 반전시키는데 실패하면서 수세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합계 변동이 3회 연속 11~16 사이에 머무른 것이 고합계에게 유리한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고합계의 3회 연속 출현은 지난 941회~943회 사이 연속 출현 이후 처음. 해당 사례가 모두 2020년 12월 사례였으니 2021년 기준 3회 연속 출현은 이번이 최초인 셈입니다.



고합계는 최근 고번호의 꾸준한 출현을 바탕으로 하여 출현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962회 추첨 역시 고번호가 4개 출현을 기록했습니다. 네 개의 고번호는 지난 961회 추첨에 비해서도 1 상승한 136의 합계를 만들어 내면서, 마찬가지로 저번호의 결과에 상관 없이 고합계의 출현을 확정 지었습니다. 고합계는 최근 고번호의 다출을 실수 없이 자신의 출현으로 연결 시키면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서 최근 10회 기준 결과에서 두 합계는 마침내 5:5 균형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고합계의 3연속 출현이 저합계 사례의 유출과 맞물리면서 이와 같은 결과가 벌어진 것입니다. 고합계는 다가올 963회 추첨의 고비만 잘 넘기면 이후 6회에서 5회의 저합계 출현 사례가 빠져 나갈 예정이기에 꽃길이 열릴 것입니다. 9:10으로 밀리고 있는 2021년 기준 출현 결과 역시 역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저합계. 그나마 다행인 부분은 합계 151~159 구간 출현 이후 80회의 분석 사례에서 저합계가 앞서 있다는 점입니다. 저합계는 총 44회의 출현을 기록하면서 36회 출현에 그치고 있는 고합계 대비 약 20% 이상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미 3회 연속 출현에 실패한 저합계이기에 과거 우위는 반드시 살려야 할 부분입니다.

우위를 보이고 있는 저합계는 합계 86~110 구간이 기대치 대비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은 도합 19회의 출현을 기록하면서 이론적 기대치 대비 60% 이상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전통적인 다출 구간 합계 111~130 구간이 별로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이들 구간의 출현이 중요할 전망. 그래도 저합계에게 다행인 부분은 언급된 구간들 외에도 합계 121~125 구간, 합계 131~135 구간이 6회 출현으로 트윈타워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비록 단독 구간이긴 하지만, 기대 이상의 출현을 기록하고 있으므로 이들의 출현을 기대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반면 밀리고 있는 고합계는 대다수 구간들이 출현을 기록하고 있긴 합니다. 그러나 그 구간들이 기대치 대비 부족한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합계 138~140 구간 정도를 제외하면 출현 집중 구간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합계 166~170 구간, 합계 196~200 구간 정도가 출현이 집중된 구간인데, 연속하지 않은 구간이며 출현 횟수도 많아야 5회 수준에 그치고 있어 파급력이 부족한 상황. 그나마 합계 151~155 구간이 모두 이론적 출현 기대치 근처에 걸터 앉은 모습인데, 기대치 대비 부진 구간을 언급해야 하는 점이 역설적이게도 고합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고합계는 최근 결과 역시 불리한 상황에 있습니다. 저합계에게 연속 출현을 허용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합계가 두 번 출현하면 고합계는 한 번 출현하는 정도로 계속해서 부족한 출현이 누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최근 사례에서 출현이 관측된 바 있으므로 이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 963회의 기대치 대비 주요 우위 구간

저합계: 합계 86~110

고합계: 합계 138~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