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합계가 또 다시 출현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959회 추첨에서 합계는 135를 기록했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 958회 추첨의 합계 109에 비해서 26이 상승한 수치. 고합계 상태에 있던 합계가 평균 이상의 변동을 통해 저합계로 진입하였는데, 다시 평균 이하의 합계 상승이 관측되면서 저합계가 연속 출현에 성공했습니다. 고합계 입장에서는 합계의 등락이 관측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출현에 실패했으므로, 뒤통수를 맞은 느낌일 것입니다.



사실 이번 959회 추첨은 고합계와 저합계가 치열한 출현 경쟁을 벌였습니다. 관측된 수치가 135라는 점만 봐도 두 합계가 얼마나 치열하게 출현을 확보하려 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이를 방증하듯, 고번호와 저번호는 동일하게 3개 출현을 기록했습니다. 사실 40번-41번이 연속으로 출현에 성공했을 때만 해도 고합계는 유리한 상황에 있었습니다. 4개 번호 기준 96의 합계는 기대치에 비해 높은 값이었기 때문. 그러나 다섯 번째 번호가 24번으로 결정되면서 분위기가 이상해지더니 마지막 순서에 15번이 출현하면서 뼈 아픈 역전패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승리를 쟁취한 저합계는 최근 10회 기준 7승째를 달성했습니다. 장기간 열세에 있던 저합계는 드디어 그 동안의 빚을 갚으며 고합계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6회 기준 5:1의 완벽한 우위는 고합계로 하여금 저항할 의지를 잃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합계는 두 합계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950회~953회 사이의 사례가 빠져 나갈 향후 4회의 추첨에서 최대한 출현을 확보하여 장기적인 우위를 굳혀야 할 것입니다.



위기 상황에 빠져 있는 고합계는 다행히도 합계 132~138 구간 출현 이후 사례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고합계는 50회 출현을 기록하며 33회 출현에 그치고 있는 저합계 대비 50% 이상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현 점유율이 60%를 넘어서는 고합계 입장에서는 반드시 잡아야 할 960회 추첨이라 하겠습니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고합계는 의외로 다출 구간이 많지는 않습니다. 총 17개의 세부 구간 중 기대치 대비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구간이 절반을 간신히 넘는 9개뿐입니다. 출현 횟수에 비해서는 많지 않은 우위 구간들인데, 이는 고합계의 우위 구간들이 기대치 대비 매우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실제 고합계는 합계 141~145 구간, 합계 151~170 등이 기대치 대비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합계 189~190 구간, 합계 201~205 구간이 기대치 대비 최소 2배~최대 7배 이상의 출현을 기록하면서 앞선에 위치한 다출 구간들을 잘 보좌하는 모습. 고합계는 기대치 대비 다출 구간이 여러 군데에 흩어져 있으므로 합계 변동 수치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저합계는 합계 86~100 구간이 기대치 대비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외에 합계 121~125 구간, 합계 131~135 구간이 우위 구간의 전부입니다. 물론 이들의 출현이 준수한 편이긴 하지만, 나머지 구간들의 출현이 너무 적어 고합계에 밀리고 있는 상황. 특히 합계 101~120 구간은 명성에 걸맞지 않게 1회-2회-1회-1회 출현에 그치면서 저합계 부진의 원흉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합계의 또 다른 문제는 최근 결과입니다. 저합계는 합계 132~138 구간 출현 이후 최근 10회 기준 2:8로 크게 밀리고 있습니다. 그 전 5회를 포함시키더라도 4:11로 트리플 스코어를 간신히 모면하는 수준입니다. 그나마 가장 최근 추첨이었던 955회의 결과에서 합계 124가 관측되면서 저합계에도 일말의 희망이 생긴 것이 유일하게 긍정적인 부분. 저합계 입장에서는 4회 이상의 간격으로 한 번씩 출현하는 이러한 사례들을 연속 출현으로 이어갈 필요가 있겠습니다.

- 960회의 기대치 대비 주요 우위 구간

저합계: 합계 86~100

고합계: 합계 151~170

958회 당첨번호 - (2) (9) (10) (16) (35) (37) 보너스 번호 (1)
958회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 5 6 8 16 17 19 32 34 45
958회 5회~9회 장기 미출수 - 2 3 12 13 14 18 31 38 39 43 44


회복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전체 장기 미출수들이 다시 고꾸라졌습니다. 이번 958회 추첨에서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단 2개 출현에 그쳤습니다. 불과 1회만에 출현이 반토막 난 것입니다. 최근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2개-5개-4개-2개 출현으로 심한 등락을 보이고 있는 상황. 그래도 평균을 내 봤을 때는 언급된 네 번의 사례에서 평균 3.25개 출현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 어찌 보면 등락이 심한 와중에 전체 평균값은 꾸준히 기대치 이상을 유지하는 전형으로 보입니다.



두 장기 미출수들이 2개 출현을 기록하면서 무승부의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실제 결과에서 1:1 무승부가 관측되었습니다. 두 장기 미출수가 1:1 무승부를 기록한 것은 지난 952회 추첨 이후 불과 1개월 반 만의 일이었습니다. 꺼림찍한 부분은 당시 952회의 사례를 기점으로 전체 장기 미출수들의 롤러코스터가 시작되었다는 점 정도.

이번 무승부는 역시나 번호 수가 적은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에게 유리한 결과물이었습니다. 9개 번호로 1개 출현을 기록하면서 분명히 기대 이하의 출현을 보인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그러나 번호 수가 더 많았던 5회~9회 장기 미출수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경쟁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출현에 성공한 번호는 13회 장기 미출수 16번. 지난 939회 추첨 이후 꽤 오랫동안 출현이 없던 13회 장기 미출수는 2021년 첫 출현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래도 첫 출현이 불리한 상황에서의 무승부로 이어졌으므로 출현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은 11개 번호로 1개 출현에 그쳤습니다. 6회 장기 미출수 2번이 출현에 성공했지만 그 뿐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에게 이번 958회 추첨은 6회 장기 미출수들의 최근 출현 호조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추첨. 6회 장기 미출수들은 올해 누적 출현 횟수 10회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5회~9회 장기 미출수 전체 출현(총 28회)의 35.7%를 점유하는 수치입니다. 보통 6회 장기 미출수는 5회 장기 미출수의 빛에 가려져 있는 2등 데이터로 볼 수 있는데, 2021년만큼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가 올해 남아있는 추첨에서 반복될지도 지켜볼만한 부분입니다.

두 장기 미출수들이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최근 10회 기준 승패는 마침내 균형이 맞춰졌습니다. 4승 2무 4패의 출현 승패는 꽤 오랜만에 기록되는 이상적인 균형. 이 결과는 두 장기 미출수들의 이론적 승리 확률과도 비슷한 수준이기에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출현 득실의 경우 차이가 큽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14회 출현,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이 19회 출현으로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이 +5의 출현 득실을 기록 중입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입장에서는 하나의 과제가 더 남은 격입니다.


- 959회 장기 미출수

다가올 959회 추첨에서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22개 번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20개 번호를 보유했었던 958회 추첨에 비해 2개가 증가한 수치. 2개의 증가분이 모두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에 집중되면서 두 장기 미출수들이 균형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두 장기 미출수들이 균형을 맞춘 것은 지난 927회 추첨 이후 무려 8개월여만에 관측되는 사례. 당시 두 자기 미출수들은 2:2 무승부를 거뒀는데, 다가올 959회 추첨이 어떨지도 관심사입니다.



공 색별로 살펴 보면 노란 공은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3:2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파란 공 역시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4:2 우위를 보이고 있는 상황. 반대로 빨간 공은 5회~9회 장기 미출수가 2: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회색 공에서는 다시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의 3:2 우위가 관측되는 상황. 녹색 공의 경우 5회~9회 장기 미출수가 3:1 우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저번호 위주의 구성을 가진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와 고번호 위주의 구성을 가진 5회~9회 장기 미출수가 대립하는 모양새지만, 그 차이가 큰 편은 아니라 혼전이 펼쳐질 959회 추첨입니다.



번호 수가 같은 관계로 데이터 역시 대다수가 혼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수처럼 아예 두 데이터가 동일한 번호를 보유한 경우도 있으며, 합성수-3배수-홀수-짝수 모두 두 장기 미출수들이 1개 차이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번호 수 차이가 그나마 큰 고번호-저번호 역시 2개 차이가 전부일 정도.

혼전이 벌어지는 와중에 눈에 띄는 차이를 보이고 있는 데이터는 바로 이웃수. 이웃수는 총 11개 번호 중 5개가 장기 미출수에 해당하는 데이터. 그리고 그 5개의 장기 미출수 중 4개가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입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가 3:0 우위를 점하고 있는 8끝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유일하게 특정 장기 미출수들이 큰 차이로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이웃수의 출현 결과는 두 장기 미출수들의 희비를 가를 여지가 커 보입니다.

또 하나의 관심사는 바로 1회 미출수. 장기 미출수에 속하지 않는 이들은 952회 추첨을 시작으로 매우 꾸준한 출현 행진을 벌이면서 0회~4회 미출수의 핵심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출현이 증가할수록 두 장기 미출수들의 출현에는 악영향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1회 미출수에 해당하는 번호들의 출현 여부 역시 잘 관찰해야 할 것입니다.



- 959회 장기 미출수 산정 방식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948회 혹은 그 이전의 출현이 마지막 당첨 번호 출현인 번호들
5회~9회 장기 미출수: 949회~953회 사이 출현이 마지막 당첨 번호 출현인 번호들


- 최장기 미출수

5번: 37회 연속 미출현

- 장기 미출 구간

3번~8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3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2개)

12번~14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1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2개)

17번~19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3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0개)

42번~45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1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3개)

저합계가 불과 1회만에 출현을 되찾아 왔습니다. 이번 958회 추첨에서 합계는 109를 기록했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 957회 추첨의 합계 154에 비해 45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2회 연속 상승했던 합계가 다시 하락으로 전환하면서 그 결과가 저합계에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특히 최근 6회에서 지속되던 전체 평균 이하의 합계 변동이 일거에 45까지 상승한 점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고합계로서는 합계가 하락하는 것은 그렇다 쳐도, 합계 변동이 작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던 추첨.



물론 세부 내용을 살펴 보면 고합계가 승리를 거둘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일단 저번호가 4개 출현을 기록하며 물량 공세에 나선 것이 가장 결정적인 이유라 하겠습니다. 저번호는 비록 16번이 출현하며 불안감을 남겼지만, 이를 2번의 출현으로 상쇄시켰습니다. 그 결과 출현에 성공한 저번호 4개가 기대치 이하의 값을 만들어 냈습니다. 여기까지만 봐도 출현이 불가능해진 고합계였는데, 출현에 성공한 고번호 두 개도 35번-37번이었기에 ‘졌잘싸’ 조차 없었습니다.



이로서 저합계는 일시적으로 상실했었던 최근 10회 기준 우위를 다시 되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최근 10회 기준 6회째 출현을 점유한 저합계는 다가올 959회 추첨에서 출현에 성공할 경우 최근 10회 기준 결과를 7:3까지 벌릴 수 있습니다. 최근 좋은 분위기를 이어오고 있는 저합계 입장에서는 기회가 왔을 때 출현을 최대한 확보하여 우위를 공고히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다가올 959회 추첨에서 저합계는 불리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총 82회의 분석 사례가 존재하는 합계 104~114 구간에서 저합계가 37회 출현에 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45회 출현의 고합계와 비교하면 약 80% 수준의 출현에 그치고 있는 것.

고합계는 합계 141~145 구간이 958회의 한을 풀려는 듯 11회 출현으로 최다 출현을 기록 중입니다. 이론적 출현 기대치가 5.248회 정도이니 두 배가 넘는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셈. 고합계는 의외로 기대치 대비 부진을 보이는 구간이 더 많은데, 이러한 결과는 몇몇 구간들이 합계 141~145처럼 집중적인 출현을 기록하기 때문입니다. 합계 141~145 구간 외의 주요 출현 구간으로는 합계 171~175 구간, 합계 196~200 구간이 있는데, 해당 구간들은 모두 기대치 대비 최소 두 배 이상의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구간들입니다.

반면 저합계는 합계 86~115 구간 영역에 매우 장대한 기대치 대비 부진 구간이 존재합니다. 합계 126~130 구간이 그나마 많은 출현(7회, 저합계 기준 최다 출현)을 기록하고 있지만 고합계 다출 구간들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 합계 116~120 구간, 합계 126~130 구간만 가지고는 고합계에 대항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진 구간으로 언급된 합계 86~115 구간의 선전이 절실하다 하겠습니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고합계는 합계 104~114 구간이 출현한 이후 최근 사례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최근 5회 기준 사례만 놓고 보면 4:1로 저합계를 압살하고 있는 상황. 10회로 봐도 6:4 우위를 점하면서 저합계와의 차이를 야금야금 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기할만한 부분은 두 합계의 경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고번호-저번호 결과. 합계 104~114 구간 출현 이후 최근 3회의 사례에서는 계속해서 고번호가 4개 출현을 기록하고 있으니 참고해야 할 것입니다.

- 959회의 기대치 대비 주요 우위 구간

저합계: 합계 126~130

고합계: 합계 141~145

957회 당첨번호 - (4) (15) (24) (35) (36) (40) 보너스 번호 (1)
957회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 5 6 16 19 32 34 45
957회 5회~9회 장기 미출수 - 2 3 8 13 14 15 17 18 31 35 36 38 39 40 43 44


전체 장기 미출수들이 점차 출현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957회 추첨에서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도합 4개 출현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951회 추첨 이후 6회만에 4개 출현을 기록한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올해 있었던 추첨 기준 946회 단 한 차례를 제외한 모든 사례에서 최소 2개 이상의 당첨 번호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연간 평균 출현 개수 역시 3.36개로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앞서 장기 미출수들의 4개 출현 사례가 지난 951회 이후 처음이라 언급드렸습니다. 당시 결과는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의 4:0 완승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이번 957회 추첨에서도 반복되었습니다. 출현에 성공한 장기 미출수들이 모두 5회~9회 장기 미출수에 소속되어 있는 극단적인 사례가 관측된 것입니다.

승리를 거둔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은 이번 957회 추첨의 다출을 통해 최근 부진을 한방에 날려버렸습니다.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은 최근 5회 기준 3개-전멸-전멸-2개-4개 출현을 통해 출현 비중이 가장 높은 1개 출현 사례를 피해서 극단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는 모습. 이번 957회 추첨에서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의 출현을 이끈 것은 6회-7회 장기 미출수였습니다. 6회 장기 미출수들은 15번-40번을, 7회 장기 미출수들은 35번-36번을 각각 당첨 번호로 배출했습니다. 이중 6회 장기 미출수들은 최근 7회 기준 5회에서 출현에 성공하면서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의 출현을 이끌고 있습니다. 6회 장기 미출수들의 출현 비중 역시 같은 기간 약 43%에 달할 정도. 최근 요주의 미출수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반면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은 지난 951회 추첨 이후 6회만에 전멸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로서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맛보게 되는 전멸의 쓴잔. 그러나 번호 수가 워낙 적었다는 점과 올해 전멸 횟수가 아직 2회로 5회~9회 장기 미출수(4회 전멸)에 비해 적다는 점은 번호 수가 적은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의 선전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번호 차이가 점차 줄어드는 향후 추첨에서도 뒤집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

그래도 5회~9회 장기 미출수 입장에서는 한 숨 돌릴 수 있는 결과였습니다. 947회의 3:1 승리 사례가 빠져 나가 최근 10회 기준 승패에서 위협이 되는 상황이었는데, 도리어 이보다 더 심한 큰 4:0 승리 사례가 들어오게 되어 차이가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957회 기준 최근 10회 출현 승패는 5회~9회 장기 미출수 기준 5승 1무 4패, 출현 득실은 20:14로 +6입니다.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의 여전한 우위가 관측되고 있는 셈입니다.


- 958회 장기 미출수

다가올 958회 추첨에서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20개 번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23개 번호를 보유했었던 957회 추첨에 비해 3개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그런데 번호 수에 있어 매우 심한 변동이 있었습니다. 일단 4개 출현을 기록하고 2개 번호가 유출되며 6개 번호를 잃어버린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은 단 1개 번호만 유입되면서 5개의 순손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16개였던 번호 수가 11개로 크게 감소하는 모습. 반대로 출현이 없었던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은 2개의 번호를 수혈 받으면서 번호 수가 9개까지 증가했습니다. 두 개의 번호 차이는 지난 953회 추첨 이후 가장 작은 차입니다.



빨간 공에서 장기 미출수들이 완벽하게 사라진 958회. 나머지 공 색에서는 물고 물리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노란 공은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3:2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나머지 공 색들에서는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이 앞서 있습니다. 파란 공에서 4:2, 회색 공에서 3:2, 녹색 공에서 2:1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입니다. 번호가 존재하지 않는 빨간 공까지 합해도 공 색에서는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이 3승 1무 1패로 앞서 있는 것.



그러나 공 색별 우열 관계는 실제 차이에 비해 다소 과장된 감이 있습니다. 실제 모든 공 색에서 1개 차이로 우위가 갈린 관계로 공 색에서 관측되는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의 우위 점유율(55.6%)이 실제 번호 기준 우위 점유율(44.1%)에 비해 높은 값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의 번호 기준 우위 점유율도 30.9%에 달하기 때문에 이를 무시하기는 어렵기도 할 것입니다.

다가올 958회 추첨에서 눈 여겨 볼 번호는 바로 저번호 영역. 저번호 영역은 2번~8번, 12번~19번으로 구성된 노란 공-파란 공 장기 미출수 구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번호 수는 도합 12개에 달하는데, 이는 저번호가 장기 미출수 위주의 구성을 가지게 된 근본적인 원인. 특히 두 구간은 앞서 언급된 대로 두 장기 미출수들의 우위가 교차되는 구간들이기 때문에 다가올 958회 추첨에서 장기 미출수들의 성패를 결정지을 것입니다.

기타 데이터들의 경우 두 장기 미출수간에 근접전이 벌어지는 관계로 대다수 데이터들은 서로 비슷한 번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끝수에서 큰 차이가 관측되고 있는 상황. 어느 데이터도 3개 이상의 차이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끝수의 경우 3끝이 5회~9회 장기 미출수에만 3개 번호를 배치시키면서 차이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역시 5끝-6끝에서 2:0으로 앞서면서 3끝에서의 빚을 갚고 있는 상황. 서로 비슷한 번호 수를 보유한 데이터들이 즐비한 가운데 3끝-5끝-6끝에서 관측되는 차별화된 결과는 저번호 영역 외에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입니다.



- 958회 장기 미출수 산정 방식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947회 혹은 그 이전의 출현이 마지막 당첨 번호 출현인 번호들
5회~9회 장기 미출수: 948회~952회 사이 출현이 마지막 당첨 번호 출현인 번호들


- 최장기 미출수

5번: 36회 연속 미출현

- 장기 미출 구간

2번~8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3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2개)

12번~19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3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4개)

오랜 부진을 끊고 고합계가 드디어 출현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957회 추첨에서 합계는 154를 기록하였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 956회 추첨의 합계 128에 비해 26이 상승한 수치입니다. 지난 956회 추첨에서 합계가 상승하고도 그 폭이 4에 그쳐, 이번 957회 추첨에서 합계의 하락과 함께 저합계 쪽으로 합계 고착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닌가 했지만, 합계 등락이 허무하게 종료되면서 고합계가 출현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고합계 출현은 지난 953회 추첨 이후 4회만의 출현.



이번 고합계의 출현은 고번호의 선전 덕분이었습니다. 지난 954회-955회에서 연이어 4개 번호를 배출시켰음에도 20번대 고번호의 다출로 인해 출현을 빼앗겼었던 고합계에게 세 번의 시련이 없었던 것은 다행입니다. 비록 또 다시 고번호 치고 매우 작은 24번이 출현에 성공하며 불안감을 높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3개 번호가 35번-36번-40번으로 모두 기대치인 34번보다 컸던 것이 고합계의 출현에 도움되었습니다.



이로서 고합계는 최근 10회 기준 다섯 번째 출현에 성공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저합계에 빼앗겼던 우위 역시 다시 경합으로 바꾸면서 추후 우위를 점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고합계는 우위를 다시 차지하기 위해 향후 3회에서 연속 출현을 기록해야 할 만큼 불리한 상황에 있는 것이 문제. 이는 최근 들어 저합계가 그 만큼 많은 출현을 기록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출현이 급한 고합계는 그러나 합계 150~158 구간 출현 이후 사례에서 부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총 77회의 분석 사례가 존재하는 이 결과에서 고합계는 고작 34회 출현에 그치면서 43회 출현의 저합계에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 결과만 놓고 봤을 때는 고합계가 우위를 되찾기 위한 조건이 시작부터 어그러질 여지가 큰 상황.

우위를 보이고 있는 저합계는 합계 111~130 구간이 모조리 기대치 대비 부진한 출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합계 86~110 구간이 모두 이론적 출현 기대치 대비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으며, 합계 71~85 구간도 소소한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과적으로 합계 71~110 구간은 총 23회의 출현을 합작하면서 기대치 대비 약 70% 이상 많은 출현으로 저합계의 출현을 이끌고 있는 상황. 비록 최다 출현 구간은 합계 131~135 구간(7회 출현)이지만, 실질적인 주력은 합계 71~110 구간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반면 고합계는 주력 출현 구간의 대다수가 부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론적 출현 기대치가 낮은 축에 속하는 합계 138~140 구간이 6회 출현으로 최다 출현을 기록할 정도. 다른 주력 구간들의 경우 합계 161~165 구간이 기대치 대비 +0.366회의 출현을 기록하는 것을 빼면 모조리 기대치 이하의 출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합계 146~165 구간이 있다지만 5회 출현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기에 가치가 크지 않은 상황. 소속 구간 모두가 이렇게 골고루 부진을 보이는 것도 특이하다면 특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고합계에게 더더욱 불리한 부분은 바로 최근 추첨 결과입니다. 합계 150~158 구간 출현 이후 최근 사례에서 저합계는 10회 기준 6:4, 6회 기준 5:1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비교적 극최근 사례로 올수록 차이가 벌어지고 있어 고합계의 고민을 늘리는 모습입니다.

- 957회의 기대치 대비 주요 우위 구간

저합계: 합계 일의 자리 6~0

고합계: 합계 176~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