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합계가 이번 939회 추첨에서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저합계의 3회 연속 출현으로 설자리를 잃었던 고합계는 이번 939회 추첨에서 합계가 169를 기록하면서 오랜만의 출현에 성공했습니다. 합계가 최근 기조에 따라 8회째 등락을 이어가면서 상승을 기록했는데, 그 상승 폭이 전체 평균의 두 배에 육박하는 값(64)으로 결정되면서 고합계는 비교적 무난한 출현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2020년 저합계의 27회째 출현을 가까스로 저지한 고합계는 2020년 패배 확정을 일단 1주 뒤로 늦췄습니다.



이번 939회 추첨에서 고합계의 승리는 고번호의 득세 덕분이었습니다. 이번 939회 추첨에서 고번호는 총 4개의 당첨 번호를 배출했는데, 이는 지난 934회 추첨 이후 처음으로 관측되는 고번호의 우위 사례였습니다. 출현 번호 역시 39번-42번-45번 등 매우 큰 번호들 위주의 출현이 관측되면서 단 3개 번호만으로 합계 126을 만들어내며 무난한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저번호 4번 등이 출현에 성공하면서 저항했지만, 고번호의 다출 앞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이로서 고합계는 최근 10회 기준 출현에서 다시금 6:4 우위를 점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저합계의 강한 반격에 의해 동률까지 허용했었던 고합계 입장에서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출현이었던 것. 하지만 향후 6회의 추첨에서 고합계 출현 사례 6회가 빠져 나갈 예정이기 때문에 고합계는 더 많은 출현을 기록해야 최근 10회 기준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2020년 기준 22:26으로 밀리고 있는 점까지 고려한다면, 올해 남은 네 번의 추첨을 모두 독식해야 상황을 타개하는 것이 가능한 수준일 것입니다.



더 많은 출현이 필요한 고합계는 다행히도 합계 165~173 구간 출현 이후 71회의 분석 사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고합계는 총 44회의 출현을 기록하면서 27회 출현에 그치고 있는 저합계에 크게 앞서 있습니다. 고합계는 저합계 대비 약 60% 정도 더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출현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큰 차이입니다.

고합계는 합계 141~145 구간과 합계 171~175 구간이 각각 7회 출현으로 최다 출현을 기록 중입니다. 특히 합계 171~175 구간은 이론적 출현 기대치 대비 2.85배에 달하는 많은 출현을 기록하면서 고합계의 우위에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상황. 고합계는 합계 141~185 영역의 9개 소속 구간 가운데 2개 구간(합계 156~160, 합계 166~170)을 제외한 모든 구간이 기대치 대비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으며, 해당 구간 내에 고합계 전체 출현의 80% 가까이가 몰려 있으므로 이 구간의 출현이 매우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반면 고합계에 크게 밀리고 있는 저합계는 합계 96~105 구간, 합계 131~135 구간을 제외한 모든 구간이 기대치 대비 부진한 출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합계 85 이하에 위치한 구간들은 아예 출현이 없을 정도입니다. 주력 출현 구간들 역시 출현이 지지부진하기는 마찬가지. 합계 201~205 구간처럼 기습적으로 다출을 기록하는 구간 조차 없어 다가올 940회 추첨은 저합계에게 있어 매우 어려운 추첨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저합계는 합계 165~175 구간 출현 이후 최근 사례에서도 고합계에 밀리고 있습니다. 최근 10회 기준 4:6으로 밀리고 있으며 이전 사례에서는 5회 연속 출현을 헌납한 사례까지 확인되고 있습니다. 저합계가 여러 모로 불리하다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저합계 스스로가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 봐야 할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 940회의 기대치 대비 주요 우위 구간

저합계: 합계 96~105

고합계: 합계 141~185

938회 당첨번호 - (4) (8) (10) (16) (31) (36) 보너스 번호 (9)
938회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 5 16 24 26 34 41 42
938회 5회~9회 장기 미출수 - 6 8 9 12 14 15 19 21 25 28 35 37 43


한 동안 꾸준한 출현을 기록해 오던 전체 장기 미출수들이 이번 938회 추첨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이번 938회 추첨에서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도합 2개 출현에 그치면서 지난 6회간 기록되었었던 꾸준한 출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지난 6회간의 평균 출현 3.83개와 비교하면 거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적은 출현. 물론 번호 수가 20개로 다소 적은 편이었다는 점은 참작해야 될 부분이나, 그래도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사실 자체는 변하지 않습니다.



전체 장기 미출수들이 짝수개 출현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두 장기 미출수들이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두 장기 미출수들은 2개 번호를 각각 1개씩 나눠 가지면서 균형을 이뤘습니다. 두 장기 미출수가 무승부를 거둔 경우는 지난 932회 추첨 이후 7회만의 일인데, 1:1 무승부로 한정할 경우 최근 출현 사례가 916회까지 올라갑니다.

하지만 사이 좋게 무승부를 기록했더라도 희비가 엇갈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희비에서 비를 담당한 것은 5회~9회 장기 미출수들.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은 7회 장기 미출수 8번이 출현에 성공하면서 7회 연속 출현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929회 추첨 이후 당첨 번호 배출이 없었던 7회 장기 미출수들이 당첨 번호 배출에 성공했다는 점은 분명히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938회 추첨에서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이 13개 번호를 보유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출현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출현이었습니다. 특히 7개 번호 보유에 그친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와 동일한 출현을 기록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부진입니다.

한편 희비 중 희를 담당한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은 11회 장기 미출수 16번이 출현에 성공했습니다. 11회 장기 미출수는 최근 3회 추첨 기준 2회에서 당첨 번호 배출에 성공하면서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의 떠오르는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번호가 집중되어 있는 13회 장기 미출수들이 침묵하고 있으며, 종전 주력 출현 구간인 초장기 미출수들은 번호 수가 워낙 적은 상황이라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 이로 인해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은 당분간 먹구름이 잔뜩 낀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두 장기 미출수들이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최근 10회 기준 출현은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의 우위가 유지되었습니다. 출현 승패는 6승 2무 2패, 출현 득실은 +2로 두 장기 미출수가 18:16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승패가 확연하게 나뉜 상황이긴 하지만,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이 다수 번호를 보유하고 있어 역전의 여지는 충분한 상황. 두 장기 미출수 모두 최근 10회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체 장기 미출수들의 출현이 증가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라 하겠습니다.


- 939회 장기 미출수

다가올 939회 추첨에서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21개 번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938회 추첨과 비교했을 때 1개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런데 그 증가분이 5회~9회 장기 미출수로 가버렸습니다. 이로 인해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은 다가올 939회 추첨에서 14개 번호를 보유하게 되어, 7개 번호 보유에 그치고 있는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를 더블 스코어로 앞서게 되었습니다. 지난 결과가 어찌 되었던 상관 없이 다시금 우위를 점하게 된 5회~9회 장기 미출수입니다.



5회~9회 장기 미출수가 번호 수에서 크게 앞서다 보니 공 색의 결과 또한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에 크게 치우쳐 있습니다. 전체 공 색을 통틀어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공 색은 하나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간신히 녹색 공에서만 2:2로 경합이 관측되고 있을 뿐입니다. 노란 공 2:1, 파란 공 4:0, 빨간 공 4:3, 회색 공 2:1까지 녹색 공을 제외한 모든 공 색에서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 색의 배치가 이렇게 극단적이기 때문에 오히려 녹색 공이 매우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속 번호 5개 중 4개가 장기 미출수에 속해 있는 관계로 녹색 공이 어느 장기 미출수쪽에 기우냐에 따라 전체 장기 미출수들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녹색 공을 제외한 다른 공 색에서 크게 앞서 있는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은 녹색 공에서 밀리더라도 반전을 꾀할 수 있으니, 이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데이터의 경우 번호 수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이 대다수 데이터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홀수의 경우 5회~9회 장기 미출수 기준 11:2라는 심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의외로 고번호(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기준 6:7)처럼 두 장기 미출수들이 서로 비슷하거나 합성수(3:3)처럼 같은 경우, 아예 짝수(5:3)처럼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경우도 관측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5회~9회 장기 미출수 입장에서도 마냥 방심하고 손 놓고 있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 939회 장기 미출수 산정 방식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928회 혹은 그 이전의 출현이 마지막 당첨 번호 출현인 번호들
5회~9회 장기 미출수: 929회~933회 사이 출현이 마지막 당첨 번호 출현인 번호들


- 최장기 미출수

26번: 18회 연속 미출현

- 장기 미출 구간

19번~28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3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5개)

41번~45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2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2개)

저합계가 마침내 꿈에 그리던 3회 연속 출현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938회 추첨에서는 합계가 105라는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합계 등락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합계 변동이 높은 값을 기록하지 않으면서 저합계가 이득을 보고 있습니다. 최근 3회간 합계는 95-116-105으로 확실히 합계 90대~110대 사이에 고착화 되어 있는 모습. 저합계는 이와 같은 상황이 더 오래 지속되기를 바랄 것입니다.



최근 저합계의 지속적인 출현은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저번호 때문입니다. 저번호는 최근 3회에서 5개-4개-4개 출현을 기록하면서 당첨 번호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합계가 크게 낮아진 상황. 이번 938회 추첨 역시 저번호 4번-8번-10번-16번이 등장하면서 고합계의 출현이 좌절되었습니다. 특히 지난 937회 추첨과 다르게 저번호 4개가 이론적 출현 기대치보다 작은 도합 38의 합계를 만들어 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서 최근 10회 기준 두 합계의 출현은 5:5가 유지되었습니다. 저합계 입장에서는 다시 열세로 몰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극적인 연속 출현을 기록하면서 위기를 타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이번 저합계의 연속 출현은 연간 출현 경쟁에서 따라 잡혀가던 상황을 반전시키고 저합계에게 ‘26번째 출현’을 허락했습니다. 이로서 2020년 저합계는 최소 무승부가 확정된 상황. 올해 남은 다섯 번의 추첨에서 저합계가 한 번이라도 출현하게 되면, 저합계는 2020년 고합계 대비 우위를 확정짓게 됩니다.



위기에 빠진 고합계는 합계 99~111 구간 출현 이후 81회의 분석 사례에서 반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고합계는 44회 출현을 기록하면서 37회 출현에 그치고 있는 저합계에 앞서 있습니다. 비교적 넉넉한 차이로 앞서 있기 때문에 고합계의 기분이 나쁘지 않을 과거 출현 결과라 하겠습니다. 고합계는 이러한 과거 출현에서의 우위를 이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고합계는 합계 141~145 구간이 10회 출현을 기록하면서 최다 출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변 구간이 모두 기대치 대비 부진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를 합계 161~175 구간이 상쇄시켜 주면서 고합계는 모처럼 여러 개의 구간이 출현을 서포트하는 바람직한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합계 141~145 구간, 합계 161~175 구간 외에도 합계 181~190 구간이 의외의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것 또한 강점. 결과적으로 서로 다른 다수의 구간에 출현이 퍼져 있는 것은 다가올 939회 추첨에서 고합계의 출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반면 저합계는 합계 126~130 구간이 8회 출현을 기록하면서 최다 출현 구간을 기록 중입니다. 그러나 이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의 출현이 미진한 편입니다. 기대치 대비 출현이 부족한 구간이 더 많으며, 출현이 많은 구간 조차 출현 득실 +1회 안팎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부분은 다가올 939회를 부정적으로 보게 만드는 부분. 합계 126~130 구간을 제외하면 합계 76~85 구간 정도가 있는데, 이들의 출현만 가지고는 고합계 내 다출 구간들에 대항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심지어 고합계가 합계 99~111 구간 출현 이후 최근 사례까지 앞서 있기 때문에, 저합계 입장에서는 어려운 추첨이 될 것입니다. 그나마 가장 최근 출현이 저합계(85)에서 관측되었다는 점이 저합계의 위안거리가 될 것입니다.

- 939회의 기대치 대비 주요 우위 구간

저합계: 합계 126~130

고합계: 합계 141~145

937회 당첨번호 - (2) (10) (13) (22) (29) (40) 보너스 번호 (26)
937회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 2 5 16 24 26 34 40 42
937회 5회~9회 장기 미출수 - 8 9 12 14 19 21 22 25 28 35 41 43


전체 장기 미출수들이 최근 관측되었던 폭발적 출현에 비하면 약간 아쉬운 출현을 보였습니다. 이번 937회 추첨에서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총 3개 당첨 번호를 배출하면서 무난한 결과를 보였지만, 지난 5회 기준 평균 출현 개수인 4개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20개라는 상대적으로 적은 번호 수를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치에 비해서는 많은 출현을 기록하면서 건재함을 알리기도 했던 출현이라 하겠습니다.



두 장기 미출수들이 홀수개 출현을 기록하면서 승패가 갈렸습니다. 이번 937회 추첨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었습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은 2:1 승리를 거두면서 최근 10회 기준 6승째를 거두었습니다. 반면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은 더 많은 번호 수에도 연패를 기록하면서 최근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에 밀리는 결과를 이어갔습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은 29회 연속 미출현을 기록하던 현존 최장기 미출수 40번과 더불어 14회 장기 미출수 2번이 각각 출현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936회 추첨에서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을 이끌었던 10회~12회 장기 미출수들이 모두 당첨 번호 배출에 실패했습니다. 그렇지만 지난 929회~932회 사이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의 출현을 이끌었던 14회 장기 미출수가 당첨 번호를 배출하면서 오랜만에 출현을 기록하였고, 여기에 16회 이상 초장기 미출수들이 부족한 번호 수에도 불구하고 3회만의 출현에 성공하면서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은 더 많은 번호를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1개 당첨 번호 배출에 그치면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9회 장기 미출수 22번이 출현에 성공했지만 그 뿐이었습니다. 12개 번호를 보유하고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출현을 기록한 것으로 인해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7회 기준 계속해서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대비 더 많은 번호를 보유하고 있지만, 해당 기간 출현 승패는 1승 1무 5패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9회 장기 미출수가 3회 연속 출현에 성공하면서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을 잘 견제해주고 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빛이 바래고 있습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또 다시 승리하면서 최근 10회 기준 출현 승패는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기준 6승 1무 3패까지 벌어졌습니다. 출현 개수가 17:16으로 단 1회 차이임을 감안하면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에게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두 장기 미출수들의 출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체 장기 미출수들의 출현 역시 꾸준히 평균 3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장기 미출수 입장에서 보면 나쁘지 않은 결과라 하겠습니다.


- 938회 장기 미출수

다가올 938회 추첨에서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20개 번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개의 번호는 937회 추첨과 다를 바가 없는 번호 수. 그래도 평소보다는 약간 적은 번호수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두 장기 미출수들의 번호 수 차이는 더 벌어졌습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기존 8개에서 7개로 1개 감소한 번호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5회~9회 장기 미출수가 12개 번호를 13개로 늘린 것입니다. 두 장기 미출수들의 차이가 더 벌어졌기 때문에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의 출현 난이도는 더 높아졌습니다.



공 색의 경우 차이가 벌어진 것으로 인해 5회~9회 장기 미출수 위주의 번호 구성이 더 강화되었습니다. 노란 공의 경우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이 3:1 우위를, 파란 공 역시 5회~9회 장기 미출수가 4:1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빨간 공 마저도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이 3:2 우위를 점하면서 세 개 공 색에서만 10:4로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이 크게 앞서 있는 모습입니다. 그나마 회색 공-녹색 공 영역에서 3:3으로 균형이 이어진 덕분에 더 큰 차이가 벌어지는 것은 막은 상태.



공 색 배치가 5회~9회 장기 미출수 위주인 가운데, 중대 변수는 녹색 공입니다. 5개 번호 중 3개 번호가 장기 미출수에 속해 있어 장기 미출수 비중이 가장 높은 녹색 공은 2개 번호가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에 속해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유일하게 우위를 보이고 있는 공 색입니다. 녹색 공 내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로는 41번-42번이 있습니다. 이들이 출현에 성공한다면 전체 장기 미출수들이 적은 편이라는 점 때문에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에 유리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이를 제외하면 변수가 거의 없다는 것이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의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사실상 번호 수 차이가 크고 소수-합성수-3배수-홀수-저번호-이웃수 등 대다수 데이터가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에게 쏠려 있기 때문에, 해당 데이터들 중 한 데이터만 다출을 기록해도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이 손쉽게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938회라 하겠습니다.



- 938회 장기 미출수 산정 방식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927회 혹은 그 이전의 출현이 마지막 당첨 번호 출현인 번호들
5회~9회 장기 미출수: 928회~932회 사이 출현이 마지막 당첨 번호 출현인 번호들


- 최장기 미출수

26번: 17회 연속 미출현

- 장기 미출 구간

5번~9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1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3개)

12번~16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1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3개)

24번~28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2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2개)

41번~43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2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1개)

지난 936회 추첨에서 고합계의 상승세를 중단시킨 저합계가 2회 연속 신바람을 냈습니다. 이번 937회 추첨에서 합계 116이 관측되면서 낮은 값이 관측되었기 때문입니다. 116의 합계는 지난 936회 추첨의 합계 95에 비해 21이 증가한 수치지만, 낮은 합계 변동이 관측되면서 저합계는 어렵지 않게 출현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고합계 입장에서는 합계 등락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합계 상승의 사이클이 왔는데 출현에 실패했기 때문에 타격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936회 추첨에 이어 이번 937회 추첨에서도 저번호가 많은 출현을 기록했습니다. 저번호는 4개 출현을 기록하면서 2개 출현에 그친 고번호를 압도하면서 2회 연속 저합계가 출현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줬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출현 번호 중 저번호 22번과 고번호 29번이 서로 출현하면서 실수를 상쇄시켰기 때문에 2번-10번-13번의 저번호와 40번의 고번호가 대립하는 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그 결과 번호 수가 많았던 저번호가 무난하게 출현에 성공.



저합계가 출현에 성공하면서 최근 10회 기준 출현에서는 두 합계가 5:5로 균형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비록 다가올 2회의 추첨에서 저합계 출현 사례 2회가 빠져나갈 예정이기에 균형이 계속해서 이어지긴 어렵겠지만, 저합계가 급한 불을 껐다는 점에서는 최근 저합계의 연속 출현 사례가 충분히 의미 있어 보입니다.



최근 10회 기준 두 합계의 치열한 대립은 합계 112~120 구간 출현 이후 82회의 분석 사례에서도 관측되고 있습니다. 해당 분석 사례들에서 고합계가 40회 출현을, 저합계가 42회 출현을 기록하면서 팽팽히 맞서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저합계가 약간 더 기분이 좋은 상황이긴 하지만, 고합계가 크게 밀리는 것도 아니라 두 합계 모두 출현이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앞서 있는 저합계의 경우 다수 구간들이 기대치 대비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현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기대치 대비 다출 구간이 많다는 이야기는 부진한 구간이 크게 부진하고 나머지 구간들이 기대치 대비 약간 더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대치 대비 다출 구간으로는 합계 66~85 구간, 합계 91~100 구간, 합계 111~125 구간 정도가 있는데, 이중 합계 91~100 구간 정도를 제외하면 모든 구간들이 기대치 대비 소폭 많은 출현에 그치고 있습니다. 되려 기대치 대비 부진한 합계 126~130 구간은 도합 -4회 이상의 손실을 보고 있는 형편.

고합계는 이와 반대로 혼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대치 대비 출현 득실이 불규칙적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에 특정 구간의 다출을 꼭 집어 이야기하긴 어렵습니다. 그나마 합계 156~165 구간 정도가 출현 횟수 도합 11회를 기록하면서 이론적 기대치 대비 많은 출현을 보이는 구간으로 볼 수는 있겠습니다. 그러나 저합계의 다출 구간과 비교해 보면 그다지 특출나지 않은 것이 함정입니다.

두 합계가 서로 다출을 보이는 구간이 존재하는 가운데, 합계 112~120 출현 이후 최근 사례 역시 경합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5:5의 경합인데, 심지어 특정 합계가 3회 연속 출현을 기록한 사례조차 없을 정도입니다. ‘고-저-고-저-고-저-고-저-저-고’의 출현 결과는 팽팽한 접전을 암시함과 동시에 최근 저합계의 2회 연속 출현 사례를 포함하고 있어 고합계의 반격이 있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것입니다.

- 938회의 기대치 대비 주요 우위 구간

저합계: 합계 91~100

고합계: 합계 156~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