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합계의 반격이 매섭습니다. 이번 929회 추첨에서 합계는 8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928회 추첨에서 관측되었던 합계 109에 비해서 24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잠시간 등락을 보이던 합계가 다시 2회 연속 하락하면서 저합계가 이득을 보고 있는 상황. 평균 이하의 합계 변동이 관측된 것 또한 저합계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고합계로 쏠리는 듯했던 무게 중심 또한 최근 저합계의 선전으로 다시 균형이 맞춰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초에 고번호가 1개 출현에 그쳤기 때문에 고합계가 출현에 성공하기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고번호 1개 출현만이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저번호 5개가 62의 합계를 만들어 내면서 오히려 기대치에 비해 높은 값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출현에 성공한 고번호 1개가 도리어 23번으로 결정되면서 합계가 크게 감소한 것입니다. 고번호-저번호의 출현 비는 1:5였지만, 값의 실상을 놓고 보면 0:6이었다 봐도 무방할 정도.



저합계가 2회 연속 출현을 기록하면서 최근 10회 기준 고합계-저합계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10회 기준 고합계와 저합계의 경쟁은 다시 5:5 균형이 맞춰졌습니다. 특히 최근 4회 기준 3회의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저합계는 최근 사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역전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 다가올 930회 추첨에서 저합계가 출현에 성공할 경우 저합계는 최근 10회 기준 6:4의 우위를 점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다가올 930회 추첨에서는 어떠한 합계 및 구간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합계 73~97 구간이 출현한 이후 75회의 사례를 분석해봤습니다. 이 사례들에서 저합계는 강력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총 75회의 사례에서 차지하고 있는 출현 횟수가 42회로 33회 출현에 그치고 있는 고합계에 크게 앞서 있습니다. 균형을 맞추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우위를 노리는 저합계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없을 것입니다.

저합계는 소속 구간들이 탄탄한 출현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속 구간 16개 중 기대치 대비 많은 출현을 기록 중인 구간이 9개로 많고 확실하게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구간도 존재합니다. 특히 최다 출현 구간인 합계 126~130 구간을 위시한 합계 111~130 구간은 저합계 전체 출현의 절반 이상이 모여 있는 대표적인 다출 구간. 해당 구간 소속 4개의 세부 구간은 모두 이론적 기대치 대비 많은 출현을 기록하면서 저합계의 출현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 외에도 합계 91~95 구간(-1.695회) 정도를 제외하면 기대치 대비 크게 부족한 출현을 보이는 구간이 없다는 점 역시 장점입니다.

반대로 고합계는 특정 합계의 출현에 의존하는 결과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소속 구간 17개 중 고작 4개 구간만이 기대치 대비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을 뿐입니다. 특히 7회 출현을 기록 중인 합계 161~165 구간, 5회 출현을 기록 중인 합계 146~150 구간을 제외하면 합계 141~195 구간이 모두 기대치 대비 부진한 결과를 보이고 있는 상황. 특히 고합계에서 대표적인 다출 구간으로 볼 수 있는 합계 141~150 구간이 출현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은 충격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겉으로 보기에, 저합계 위주의 결과는 합계 73~97 구간 출현 이후 최근 10회 추첨 사례에서도 관측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해당 사례에서 저합계는 6:4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상황. 그러나 가장 최근 추첨들의 분위기가 미묘하게 다소 다르긴 합니다. 출현 횟수 자체는 저합계가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사례만 놓고 보면 오히려 고합계 역시 3회 연속 출현을 기록하는 등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단순히 과거 추첨 결과만 놓고 섣불리 저합계의 출현을 고려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 930회의 기대치 대비 주요 우위 구간

저합계: 합계 111~130
고합계: 합계 161~165

928회 당첨번호 - (3) (4) (10) (20) (28) (44) 보너스 번호 (30)
928회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 1 8 19 21 29 30 35 37 40 45
928회 5회~9회 장기 미출수 - 2 5 6 7 9 12 14 26 27 28 33


전체 장기 미출수들이 이번 928회 추첨에서 또 다시 충격적인 부진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928회 추첨에서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단 1개 출현에 그치면서 지난 924회 이후 불과 4회만에 또 다시 1개 출현의 늪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925회~927회 사이 3개-5개-4개 출현으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이번 928회 추첨에서 허무하게 다출 행진이 중단되면서 앞으로의 출현 전선에 먹구름이 끼게 되었습니다.



전체 장기 미출수들이 도합 1개 출현에 그치면서 한 장기 미출수들은 전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비극의 주인공은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로 결정되었습니다.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은 전체 장기 미출수들이 부진한 와중에도 정말 신기하게 꾸준한 출현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전체 장기 미출수들의 출현 급락을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현에 성공한 5회~9회 장기 미출수. 전체 장기 미출수를 전멸의 구렁텅이에서 건져 올리고,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의 승리까지 이끈 것은 6회 장기 미출수 28번이었습니다. 6회 장기 미출수들은 지난 923회 추첨 이후 5회만의 출현에 성공했습니다. 그 동안 5회-8회 장기 미출수들의 선전에 가려져 있던 6회 장기 미출수지만, 이번 928회 추첨에서만큼은 단연 돋보이는 결과를 거뒀다 하겠습니다. 6회 장기 미출수들의 출현 덕분에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은 지난 920회 추첨에서 전멸을 기록한 이후 8회 연속 출현에 성공하면서 꾸준한 출현을 이어갔습니다. 같은 기간 평균 출현 개수는 1.5개에 불과하지만, 꾸준한 출현을 통해 ‘강한 자가 살아 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라는 격언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반면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은 또 다시 당첨 번호를 배출하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지난 922회~924회 사이 3회 연속 전멸을 기록한 바 있는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은 불과 4회만에 또 다시 전멸하면서 최근 7회 기준 심각한 롤러코스터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은 지난 922회 추첨을 시작으로 3회 연속 전멸-1개 출현-4개 출현-2개 출현-전멸로 전멸만 4회입니다. 보통 전멸 비율이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만큼 최근 부진은 매우 우려스러운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전멸과 패배를 동시에 기록하면서 최근 10회 기준 출현 결과 역전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은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의 3:1 승리가 빠져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출현 승패 3승 1무 6패에 출현 득실 -3을 기록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두 장기 미출수들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전체 장기 미출수들의 출현은 줄어든 상태라 이러한 경쟁이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929회 장기 미출수

다가올 929회 추첨에서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23개 번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가 10개, 5회~9회 장기 미출수가 13개입니다. 928회 추첨 기준 보유 번호 수가 10:11이었으니 차이가 더 벌어진 셈입니다. 2개 번호를 추가로 보유하게 된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은 다가올 929회 추첨에서 최근 10회 기준 우위를 굳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되었습니다.



공 색의 경우 노란 공은 5회~9회 장기 미출수가 계속해서 5:2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파란 공 역시 5회~9회 장기 미출수가 3:1 우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빨간 공은 3:3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회색 공의 경우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가 3:2 우위를, 녹색 공도 회색 공과 마찬가지로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가 1:0 우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928회 추첨에서 부활했던 고번호-저번호의 장기 미출수 대리전은 다가올 929회 추첨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터의 경우 번호 수 차이가 생긴 만큼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데이터가 많습니다. 특히 큰 차이를 보이는 데이터로는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이 6:3 우위를 보이고 있는 3배수, 마찬가지로 6:3 우위를 보이고 있는 짝수 데이터 정도가 있겠습니다. 끝수에서도 2개 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관측됨에 따라 특정 끝수의 출현이 특정 장기 미출수들의 다출로 이어질 공산이 커진 상황. 그나마 경합이 관측되고 있는 데이터로는 홀수(7:7), 이웃수(4:4) 정도가 있는데, 이중에서는 대다수 번호가 장기 미출수에 속하는 이웃수가 주요 전장이 될 것입니다.

구간의 경우 5번~9번 / 26번~30번 / 33번~37번 등의 장기 미출수 구간이 존재합니다. 세 구간 중 고번호에 속해 있는 두 구간은 두 장기 미출수들이 2:2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저번호에 속해 있는 구간은 5회~9회 장기 미출수가 4:1 우위를 보이는 중. 흥미롭게도 이들 구간은 앞서 언급된 이웃수와는 거리가 먼 구간들이라 이웃수-장기 미출수 구간의 출현 결과를 고려하는 것이 번호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929회 장기 미출수 산정 방식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918회 혹은 그 이전의 출현이 마지막 당첨 번호 출현인 번호들
5회~9회 장기 미출수: 919회~923회 사이 출현이 마지막 당첨 번호 출현인 번호들


- 최장기 미출수

45번: 24회 연속 미출현

- 장기 미출 구간

5번~9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1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4개)

26번~30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2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2개)

33번~37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2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2개)

밀리고 있던 저합계가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928회 추첨에서 합계가 10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927회 추첨에서 기록되었던 합계 163에 비해 54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합계 변동이 3회 연속 높은 값을 기록한 결과 합계의 등락이 관측되었고 그 결과가 저합계에 유리한 쪽으로 이어졌습니다. 애초에 전체 평균 이상의 합계 변동이 관측된 이상, 합계 등락이 관측되는 경우 승리를 거두는 것이 불가능했던 고합계였습니다.



저합계는 4개 출현에 성공한 저번호의 다출에 힘입어 무난한 출현을 기록했습니다. 3번-4번-10번 등 노란 공 소속 번호가 3개나 등장한 것이 포인트입니다. 비록 저번호 중에서 큰 축에 속하는 20번이 출현하기는 했지만, 저번호 4개는 도합 37의 합계를 만들어 내면서 기대치 대비 9 적은 값을 기록하였습니다. 고번호 2개가 도합 72의 합계를 합작하며 반격에 나섰지만(기대치 대비 +4) 번호 수 부족에서 오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번 928회 추첨의 결과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고합계에게 매우 아쉬운 결과가 될 것입니다. 이번 928회 추첨에서 출현에 성공했을 경우 최근 10회 기준 결과에서 7:3의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고합계는 출현에 실패하면서 보다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데 실패했습니다. 그 결과 고합계는 다가올 929회~930회 사이 최소 1회의 출현을 기록해야 동률을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저합계에 비해 유리한 상황이지만, 일말의 역전 가능성을 허용하게 되었으므로 어려움을 자초한 느낌입니다.



그렇다면 다가올 928회 추첨에서는 어떠한 합계 및 구간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우선 합계 104~114 구간이 출현한 이후 78회의 사례를 분석해 봤습니다. 분석 사례에서 앞서고 있는 것은 고합계입니다. 고합계는 42회 출현을 기록하면서 36회 출현의 저합계에 앞서 있습니다. 크지도 않지만 작다고 보기도 어려운 차이이므로, 최근 수 회간 이어져 온 저합계의 경합 우위와는 다른 분위기라 하겠습니다.

우위를 보이는 고합계는 합계 141~145 구간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이 구간은 도합 11회 출현을 기록하면서 합계 104~114 구간 출현 이후 결과에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합계 내에서 합계 141~145 구간을 제외할 경우 뒤를 따르는 구간으로는 합계 171~175 구간, 합계 196~200 구간 정도가 있는데 모두 기대치 자체가 크지 않은 구간이라 합계 141~145 구간 만큼의 임팩트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합계의 경우 합계 96 이상 구간이 실제 출현 분포와 비슷한 형태의 출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부족한 출현은 어쩔 수 없습니다. 출현이 기록되고 있음에도 대다수 구간이 기대치 대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합계 71~115 구간까지 이어지는 기대치 대비 마이너스 구간은 이러한 부진의 전형이라 하겠습니다. 그나마 기대치 대비 많은 출현을 기록하는 구간으로는 합계 126~130 구간, 합계 116~120 구간 정도가 있는데, ‘다출’이라 보기는 좀 애매한 상황입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합계 104~114 구간 출현 이후 최근 사례들입니다. 두 합계는 최근 사례에서 5:5로 팽팽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3회 연속 출현을 기록한 합계조차 없을 정도입니다. 과거 사례에서 불리한 저합계 입장에서는 최근 3회 기준 2:1로 앞서고 있는 점, 출현에 성공한 구간이 각각 부진을 보이고 있던 합계 111~115 구간, 합계 121~125 구간이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 929회의 기대치 대비 주요 우위 구간

저합계: 합계 126~130
고합계: 합계 141~145

927회 당첨번호 - (4) (15) (22) (38) (41) (43) 보너스 번호 (26)
927회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 4 8 15 19 21 29 30 35 37 40 45
927회 5회~9회 장기 미출수 - 1 5 7 9 12 14 22 26 28 33 38


전체 장기 미출수들이 지난 926회 추첨에서 관측되었었던 좋은 결과물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927회 추첨에서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4개 출현을 기록하면서 다출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3회 기준 3개-5개-4개 출현을 기록한 전체 장기 미출수들입니다.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최근 3회간의 다출로 인해 2020년 기준 평균 출현 개수를 2.89개까지 상승시켰습니다. 한 동안 하락세를 보여 왔던 만큼, 이렇게 다출을 기록할 때 많은 출현을 쌓아 둬야 할 것입니다.



전체 장기 미출수들에서 짝수개 당첨 번호가 배출되면서 두 장기 미출수들은 오랜만에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두 장기 미출수들은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지난 916회 추첨 이후 11회만에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10회 기준 사례에서 무승부 사례가 빠져나가자 마자 곧바로 발생한 두 장기 미출수들의 무승부입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의 경우 16회 이상 초장기 미출수들의 연속 출현이 긍정적이었습니다. 16회 이상 초장기 미출수들은 이번 927회 추첨에서 현존 최장기 미출수 자리를 물려받은 15번이 23회 연속 미출현을 끊고 출현에 성공했습니다. 2회 연속 현존 최장기 미출수가 연속 출현에 성공했기 때문에 초장기 미출수 내에서도 지각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출현에 성공한 나머지 1개 번호가 10회~14회가 아닌 15회 장기 미출수 4번이었기 때문에, 초장기 미출수들의 추후 출현에 걸림돌이 될 수는 있어 보입니다.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은 5회 장기 미출수 22번, 8회 장기 미출수 38번이 각각 출현에 성공했습니다. 5회 장기 미출수들은 3회만의 출현, 8회 장기 미출수들은 2회만의 출현입니다. 최근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은 5회-7회-8회 장기 미출수들이 출현을 주도하고 있는 형국. 9회 장기 미출수가 지난 904회 추첨에서의 출현을 마지막으로 5개월 넘게 개점 휴업에 들어간 상황이기 때문에 이들의 출현이 더욱 더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5회~9회 장기 미출수 3연승 사례 중 첫 사례가 빠져나간 927회. 그 사례에 무승부가 들어오면서 출현 승패는 5회~9회 장기 미출수 기준 6승 1무 3패로 바뀌었습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2개 출현을 기록하면서 출현 득실도 +4로 좁혀졌습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입장에서는 역전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번호 부족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우위를 차지함에 있어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 928회 장기 미출수

다가올 928회 추첨에서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21개 번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가 10개, 5회~9회 장기 미출수가 11개인데,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은 변동이 없고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가 1개 감소했습니다. 불과 2회 전만 해도 13:9의 번호 수 우위를 보였던 터라 이와 같은 급격한 변동은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에게 위험 요소가 될 것입니다.



공 색의 경우 노란 공은 5회~9회 장기 미출수가 5:2로 큰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파란 공 역시 5회~9회 장기 미출수가 2:1 우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빨간 공은 3:3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회색 공의 경우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가 3:1 우위를, 녹색 공의 경우 역시 1:0으로 여전한 우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이어지다 중단되었던 고번호-저번호의 대립 구조가 다시금 심화된 모습입니다. 정리하자면 저번호는 5회~9회 장기 미출수가, 고번호는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가 우위를 보이는 형국.



다가올 928회 추첨에서 주목해야 될 부분은 5회~9회 장기 미출수가 우위를 보이고 있는 장기 미출수 구간입니다. 5번~9번, 26번~30번 구간이 그들입니다. 5번~9번은 노란 공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이 자신들의 특징을 잘 살린 구간. 반대로 26번~30번 구간의 경우 고번호에서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형성된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의 우위 구간입니다. 특히 더 중요한 구간은 캐스팅 보트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빨간 공 소속 26번~30번 구간이 될 것입니다. 해당 구간은 고번호 5회~9회 장기 미출수의 절대 다수가 포함된 구간이기 때문에, 이 구간에서 당첨 번호가 관측되지 않을 경우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은 저번호에만 의존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게 될 것입니다.

구간 외에 다른 데이터들이 특별히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고번호-저번호의 엇갈린 모습은 이미 소개 되었으며, 단골 소재로 언급되던 이웃수 조차 5회~9회 장기 미출수 2개,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3개로 어느 정도 균형이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한쪽으로 쏠리기 쉬운 끝수 조차 특정 장기 미출수가 특정 끝수에서 3개 번호를 점유하는 사례가 없는 등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장기 미출수들입니다.



- 928회 장기 미출수 산정 방식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917회 혹은 그 이전의 출현이 마지막 당첨 번호 출현인 번호들
5회~9회 장기 미출수: 918회~922회 사이 출현이 마지막 당첨 번호 출현인 번호들


- 최장기 미출수

45번: 23회 연속 미출현

- 장기 미출 구간

5번~9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1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4개)

26번~30번(10회 이상 장기 미출수 2개 / 5회~9회 장기 미출수 3개)

저합계의 기쁨이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이번 927회 추첨에서 합계는 163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926회 추첨에서 기록되었던 합계 120에 비해 43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합계 변동이 2회 연속 전체 평균을 넘어서면서 합계 등락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 높은 합계 변동이 계속 출현할 경우 저합계에게 마냥 기쁜 일은 아닐 것이라고 언급했었는데, 실제 결과에서도 높은 합계 변동으로 인한 합계 등락이 관측되면서 고합계가 출현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주 출현 번호 수가 크게 감소했었던 고번호들의 출현이 다시 3개까지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고번호와 저번호가 3:3 균형을 이루는 경우는 저합계에 미세하게 유리하기 때문에 고합계는 마찬가지로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38번-41번-43번 등 고번호에서 다소 큰 값들이 연속으로 출현에 성공했고, 저번호 역시 15번-22번 등이 출현하면서 자멸한 결과 고합계는 무난한 출현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고번호와 저번호가 균형을 이뤘음에도 합계가 163이라는 다소 큰 값을 기록한 원인은 이러한 번호 배치에 있을 것입니다.



고합계는 최근 자신들의 꾸준한 출현을 증명했습니다. 그 결과 고합계는 최근 10회 기준 6:4, 최근 5회 기준 4:1 우위를 이어가면서 저합계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다가올 928회 추첨 이후 빠져나갈 합계도 저합계이기 때문에, 고합계의 우위는 당분간 더 오래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덧 2020년 기준 출현도 16:20까지 따라잡은 고합계는 내심 2020년 출현 결과에서의 역전 역시 노릴 것입니다.



위협을 받고 있는 저합계. 다행히도 합계 160~166 구간 출현 이후 72회의 분석 사례에서는 우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저합계는 39회 출현을 기록하면서 33회 출현에 그치고 있는 고합계에 약 18.2% 앞서 있는 상황입니다. 저합계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 어쨌거나 과거 결과에서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이 결과를 그대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저합계는 합계 116~120 구간이 8회 출현으로 최다 출현 구간입니다. 하지만 이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주력 출현 구간들은 이론적 출현 기대치보다 1회~2회 정도 적은 부진한 출현을 보이면서 합계 116~120 구간의 부담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래도 기대치 대비 출현이 부족한 구간들이 어느 정도 출현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 합계 91~95 구간, 합계 101~105 구간 등의 선전은 저합계가 출현의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반면 고합계는 합계 141~150 구간이 도합 12회 출현으로 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중 합계 146~150 구간은 고합계 기준 최다 출현 구간이기도 합니다. 고합계는 저합계에 비해 기대치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구간의 수가 더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합계에 비해 적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아무래도 고합계 소속 구간들 사이에 출현 격차가 저합계에 비해 조금 더 큰 편이라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통적으로 부진한 구간이지만, 그래도 통상 5%의 출현 비중은 보이는 합계 156~160 구간이 단 1회의 출현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저합계와는 다른 고합계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결과라 하겠습니다.

최근 전반적인 출현이 고합계 쪽으로 기울어 있지만, 적어도 합계 160~166 구간 출현 이후 최근 사례는 그렇지 않다는 점은 또 하나의 변수입니다. 저합계는 6:4 우위를 보이고 있는데, 최근 3회 연속 출현이 기록되고 있으며 세 자리 수 합계 구간이 구간별로 고른 출현을 기록하면서 고합계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고합계 역시 3회 연속 출현 사례가 있긴 하지만, 그 직후 저합계에게 3회 연속 출현을 허용했기 때문에 합계 160~166 구간 출현 이후 최근 결과는 저합계에 유리하다 하겠습니다.

- 928회의 기대치 대비 주요 우위 구간

저합계: 합계 116~120
고합계: 합계 141~150